공개 이후 많은 유저들의 우려를 샀던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 '드래곤퀘스트X: 눈을 뜨는 다섯 종족'이 지난 23일 일본내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지난 해 11월 16일에 모집해 당첨된 테스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게임 안정성 및 버그 테스팅, 일부 콘텐츠 등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다. 테스트 종료시점은 밝혀지지 않았다.
게임 개발을 맡은 스퀘어에닉스는 테스트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함께 오픈, 버그 테스팅 및 각종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드래곤퀘스트X: 눈을 뜨는 다섯 종족'은 시리즈 10번 째 타이틀로, Wii 및 Wii U 전용으로 개발되는 온라인 게임이다. 게임에는 요정, 오우거, 드워프, 웨디, 푸쿠리포 등 5개 종족이 등장하며 디자인은 토리야마 아키라가, 스기야마 코이치가 게임 음악을 맡았다.
게임은 기존 시리즈에서 선보인 턴제 전투, 스킬, 퀘스트, 전직 시스템, 술집에서 동료를 모집하는 등의 시스템이 들어가 있으며 Wii, Wii U 등 콘솔의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온라인 접속을 할 경우 월정액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추가 결재를 하지 않을 경우 싱글 플레이만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드래곤퀘스트X: 눈을 뜨는 다섯 종족'은 최초공개 당시 유저들의 많은 우려를 낳은 바 있다. 과거 '파이널판타지14'의 불안정한 게임운영을 이유로 게임 완성도가 낮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16일 180만 명의 스퀘어에닉스 유저정보가 해킹당한 사례도 우려에 한 몫을 했다.
한편, 스퀘어에닉스는 비공개 테스트가 종료된 이후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 테스터 및 인원 확대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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