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신작 게임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이다. 캡콤은 액션게임 '드래곤즈 도그마'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관련해, 자체 기술을 특허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래곤즈 도그마'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이츠노 히데아키는 오늘(24일), 캡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드래곤즈 도그마'는 신체 외형을 설정하는 기존 게임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 더해 캐릭터의 표정 및 독특한 체형, 손, 발의 길이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캡콤 측은 게임 개발 초기부터 콘텐츠 개발과 함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고 강조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국내에서도 많은 온라인 게임들이 도입하고 있다. 이중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은 캐릭터 얼굴의 세세한 부위까지 조절할 수 있어 한때 인기 연예인의 모습을 만드는 열풍이 불기도 했다.
유저들은 캡콤의 특허신청에 대해 "이제 게임 내 시스템도 특허를 받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우리나라도 훌륭한 독자적 기술들이 많은데 전세계에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PS3 및 Xbox 360으로 발매될 예정인 '드래곤즈 도그마'는 영웅들이 세계를 파멸로 이끈 악의 군주에 대항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오픈월드 판타지 장르. 유저는 파이터, 메이지, 스트라이더 등 다양한 직업을 통해 최대 4인까지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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