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endant)'를 '스팀' 상점에 등록하고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프로젝트 매그넘'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던 넥슨의 신작 게임으로, 3인칭 슈팅과 RPG 요소를 접목한 SF 판타지 풍 세계관의 루트슈터 장르다. 플레이어는 미지의 힘을 이어받은 계승자가 되어, 침략자에 맞서 인류 수호를 위해 싸우게 된다.

넥슨은 2021년 7월 말 넷게임즈(현 넥슨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8월 열린 신작 공개 행사인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을 소개한 바 있다.

게임은 PC(스팀) 및 콘솔(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게임의 개발은 '히트'와 '오버히트', '블루 아카이브' 등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한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루트슈터 장르의 RPG인 만큼 기본적인 전투는 총기를 활용해 진행된다. 캐릭터 별로 3개의 총기와 4개의 보조 장비 등을 장착할 수 있으며, 캐릭터 또는 총기의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능력을 추가하는 아이템도 제공된다.

특히 다채로운 총기 부가 효과와 그래플링 훅 등의 요소들로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호쾌한 액션을 즐겨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개성적인 콘셉트의 전투 스타일을 보유한 캐릭터들도 액션의 다양성과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는 거대 보스를 4인 코옵 플레이로 공략하는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거대 보스의 부위를 파괴하거나 적출하는 등 액션성을 높이는 시스템들도 구현됐다.

사전등록 기간은 오늘(8일)부터 진행되며, 테스트는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단 테스트 진행 시간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테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저는 '스팀'의 '퍼스트 디센던트' 상점 페이지에서 접근권한 요청을 신청하면 된다. 테스트 대상이 되는 유저에게는 추후 '스팀'에 등록된 이메일로 초대 메일이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