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텍이 강세다.

와이엠텍은 2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22% 상승한 1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SK네트웍스가 에스트래픽의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인수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SK시그넷 등에 전기차 릴레이를 공급하고 있는 와이엠텍도 수혜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와이엠텍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등에 적용되는 직류 고전압 EV 릴레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SK시그넷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SK네트웍스가 급속충전업계 대표 기업인 '에스트래픽'의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SK네트웍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에스트래픽이 전기차 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할 예정인 신규 법인 '㈜에스에스차저'(가칭)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여기에 총 728억원을 투자해 신규 법인의 지분 50.1%를 확보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 사업부는 현재 민간 급속 충전 사업자 중에서는 최대 규모인 1천100여대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