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예상 깨고 빅3중 가장 먼저 등장

등록일 2012년03월19일 15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중 '디아블로3'가 예상을 깨고 가장 먼저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블리자드는 오는 5월 15일 '디아블로3'를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과거 '스타크래프트2'와는 다르게 패키지 유통도 병행하며, 한정판 패키지도 발매된다. 패키지 발매는 손오공이 맡았다.

당초 '디아블로3'는 상반기 전세계 발매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지만, 국내에서는 화폐경매장에 따른 심의연기로 하반기에 발매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있었다. 지난 9월 말부터 북미 테스트를 실시중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테스트도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반기 발매 전망은 거의 확정으로 간주되어 왔다.

따라서 하반기 출시될 '블레이드&소울'과 '아키에이지', 그리고 '길드워2' 등과 같은 타이틀이 선보인 이후나 되서야 '디아블로3'가 발매될 것이라는게 업계의 중론이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전세계 동시출시를 고려해 국내 심의결과를 토대로 전세계 발매를 결정했다. 블리자드는 타국가와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화폐 및 아이템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집어넣지 않았으며, 추후 재심의를 통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관계자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오는 4월 중 국내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디아블로3'가 상반기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은 다양하게 제기되어 왔다. 최근 '아마존 이탈리아'와 '게임스탑'은 '디아블로3'의 발매일을 오는 4월 17일로 설정해 블리자드 측으로부터 발매일을 통보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블리자드 측은 발매 전 오픈마켓들이 미확정인 발매일을 소비자 유치를 위해 임의로 설정한 것이라며 4월 17일 발매설을 부정했다.

한편, '디아블로3'는 지난해 12월 게임물등급위원회를 통해 등급분류를 신청했다. 하지만 화폐경매장 콘텐츠에 대한 심의연기로 두 차례 연기가 되었으며, 결국 화폐경매장 콘텐츠가 제외된 채 42일만에 지난 1월 13일 청소년 이용불가로 판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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