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 국내 개봉이 2023년 3월 8일로 확정됐다.

일본영화, 애니메이션 전문 수입, 배급사 미디어캐슬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가능한 한 빨리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북미 등 서구권 개봉이 4월에 이뤄지는 데 비해 빠른 시기 국내 개봉을 성사시켰다.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작품인 만큼 국내 관객들이 큰 스크린에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아이맥스 상영도 추진중인 상황. 국내 개봉에 맞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도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일본에서는 흥행과 평단의 평가 양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 기자가 한발 먼저 일본에 건너가 확인한 이 작품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너의 이름은.'부터 시작한 재해 3부작의 완결편이자 그가 일본의 재해와 사회에 대해 내놓은 최종답변이었다.

미디어캐슬 강상욱 대표는 "전작들에서 그랬듯 개봉에 맞춰 감독님이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아이맥스 상영도 CGV와 긍정적으로 협의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