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등신대 건담이 실제 움직이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요코하마 건담 팩토리' 전시가 2024년 3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요코하마 건담 팩토리를 운영하는 이볼빙 지(Evolving G)는 20일, 당초 2023년 3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요코하마 건담 팩토리 운영을 2024년 3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시기간 연장 이유에 대해서는 "2022년에도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며 전시를 보고 싶지만 못 본 팬들의 요망이 많았다"며 "요코하마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의 협의 하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담 팬들 사이에서는 실제 움직이는 등신대 건담을 볼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근래 요코하마 건담 팩토리를 방문하는 팬이 많았던 상황. 기자 역시 건담 팬으로서 최근 전시를 보러 다녀왔다.
요코하마 건담 팩토리에서는 한시간에 한번씩 다양한 설정, 스토리로 10분 정도 쇼가 진행되는데 건담이 이동해 앉았다 일어나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걸 직접 볼 수 있었다. 한번 방문하면 관람 시간에는 제한이 없어 도시락을 싸들고, 혹은 전시장 내 카페를 이용하며 다른 쇼를 두세번 보는 관람객도 많았다.
기자의 경우 방문한 날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실외에서 한번, 실내에서 한번, 두번의 쇼를 관람하고 퇴장했다.
관람료는 아래에서 볼 경우 어른 1650엔, 어린이 1100엔, 독 타워에 올라 가까이에서 볼 경우 일괄 3300엔이며, 관람 특전으로 오리지널 건프라를 제공한다. 기자의 경험으로는 가까이서보다는 조금 떨어져 보는 것이 보다 박력있는 관람이 가능했던 느낌이다.
현장 사진을 일부 옮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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