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프로젝트의 무단 도용 논란이 불거진 신생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에 대한 투자 의혹이 불거진 하이브IM이 공식 입장을 내고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투자설에 대해 하이브IM은 공식 자료를 통해 “‘아이언메이스 설립 당시 초기 투자자 중 하나가 하이브IM’이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며 “하이브IM을 비롯해 하이브 및 하이브 관계사들은 아이언메이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이브IM 정우용 대표와 사외이사인 정상원 대표의 지분 투자 관련해서는 “정우용 대표는 아이언메이스 설립 이후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 원(현재 지분율 0.18%)의 구주 거래를 하였을 뿐,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전혀 참여한 바가 없다”며 “바이오스타트업 대표인 정상원님은 하이브IM 설립 및 사외이사 선임 이전, 그리고 아이언메이스 설립 몇 달 이후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던 아이언메이스 경영진과 총 50만 원의 구주 거래를 하였고, 마찬가지로 전후의 증자 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이브IM은 지난 2022년 하이브의 요청에 의해 아이언메이스와의 협업 가능성을 검토하던 중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지난 2021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을 통해 수사를 의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아이언메이스가 지난 9일 언론사들을 상대로 공개한 공식 입장문 수신인에 하이브 임원의 도메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 의혹을 받아오고 있었다.
하이브 관계자는 “(중략)하이브IM의 게임 관련 투자 내지 주요 협업 관계는 모두 하이브의 통제를 받고 있다”며 “정우용 대표는 하이브IM 설립 이전에 개인적인 친분 관계로서 매우 낮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할 때, 하이브가 주도하는 하이브IM-아이언메이스의 업무 협업 논의에 있어서 이해상충이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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