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 두 번째 소울파티가 오늘(21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12월에 진행된 소울파티 이후 1년 4개월만에 열리는 행사다.
2차 CBT가 종료된 이후 7개월만에 열리는 유저대상 행사이기에 유저들의 관심은 남달랐다. 공개 서비스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인 '블레이드 & 소울'을 보기 위해 행사장에는 3백여 명의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회사는 행사에 대거 참여하는 유저들을 맞이하기 위해 비욘드뮤지엄 외벽에 '블레이드 & 소울'의 아트웍을 래핑했다. 아트웍에는 3차 CBT 수월평원의 최종보스이자 개틀링포를 사용하는 '포화란' 신규캐릭터가 사용됐다.
또한 '비밀'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엔씨소프트는 걸그룹 '시크릿'을 초청했다. 시크릿은 '블레이드 & 소울'의 캐릭터 진서연, 비월 코스튬을 하고 등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은 "블레이드&소울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처음 보고나서 팬이 됐다. 좋은 게임으로 나와서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기 직업 클래스인 '소환사'도 공개됐다. 작고 귀여운 이미지를 갖고 있는 '린족'이 사용 가능한 소환사는 지팡이를 사용하며 소환수 '고양이'를 부리는 원거리 딜러로 각종 디버프를 사용, 적을 묶어놓으면서 공격한다. '민들레씨'를 이용해 자신과 주변 동료들을 치유할 수도 있다. 소환수를 소환하는 '흐규흐규'를 비롯해 '파닥파닥', '뿌잉뿌잉' 등 익살스런 스킬도 사용한다.
이밖에도 '블레이드 & 소울 세컨드 소울파티'에는 유저들 대상으로 사전에 모집한 팬아트, 조형물, 클레이 인형, 3D 애니메이션 이미지 등도 전시됐으며 초청한 유저들이 직접 공연도 실시해 행사장을 빛냈다. 또한 행사장 2층에는 소환사를 포함한 게임 개발 최신버전을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 마련됐다.
'블레이드 & 소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배재현 PD는 "소울파티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개발 일정이 늦어져 죄송하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개발팀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곧 있을 테스트에 많은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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