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P2]젠지 'DG98' 황대권 선수, "마지막 10매치 판처파우스트 일격 당황했지만 편하게 관전했다"

등록일 2023년10월17일 23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팀을 가리는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페이즈 2(이하 PWS P2)'의 4주차 경기가 마무리 됐다. 그 결과 젠지가 일찌감치 4주차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웃었다. 이제 PWS P2의 경기는 다음 주 펼쳐질 그랜드 파이널만을 남겨두고 있다.

 



 

위클리 스테이지의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미디어 인터뷰에는 3주차 우승팀인 광동 프릭스의 'LashK' 김동준 선수, 4주차 우승팀인 젠지의 'DG98' 황대권 선수가 참석했다.

 

'DG98' 황대권 선수는 새로이 대회 맵 풀에 합류한 비켄디에서 젠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로 공격적인 플레이의 팀 색깔을 꼽았다. 그는 "비켄디가 대회에서 사용된 지 얼마 안 된 맵이고, 다른 팀보다 땅을 적극적으로 쓰려고 노력하는 점이 차이점인 것 같다. 잘 모르는 '땅'이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더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LashK' 김동준 선수는 테이고, 비켄디와 같은 신규 맵과 '드라구노프' 같은 신규 총기가 대회에 추가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업데이트나 변화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처럼 새로운 것들이 추가된다면 잘 하는 팀들도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이에 대해 'DG98' 황대권 선수는 "신규 총기가 대회에서는 나오지 않았기에, 유저 분들이 괴리감을 느끼셨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대회에서도 등장하니 조금 더 대회가 재미있어 졌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 'LashK' 김동준 선수와 'DG98' 황대권 선수 모두 그랜드 파이널의 TOP 4로 젠지, 다나와 e스포츠, 대동 라베가, 광동 프릭스 등 4개 팀을 꼽았다.

 

'DG98' 황대권 선수는 마지막 10매치에서 이른 타이밍에 팀이 탈락하고 2위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게 포인트를 쫓기는 상황에서 "서클 3~4페이즈 정도였던 것 같다. 판처파우스트에 맞아서 다운되고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수어사이드 스쿼드에게 포인트를 추월당할 것 같지는 않았기에 편하게 대회를 관전했다"고 회고했다.

 



 

'LashK' 김동준 선수는 그랜드파이널에 임하는 각오로 "지금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이제는 맞아 가는 '완성형'이 된 것 같다. 팬 분들에게 이번 년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속상했는데, 그랜드파이널에서는 팬 분들이 웃을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또 'DG98' 황대권 선수는 "그랜드파이널이니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 다른 모습의 젠지를 보여드리겠다.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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