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7일 열린 자사의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으로 2023년 상반기부터 크래프톤 내 여러 스튜디오의 우수한 역량을 가진 개발자들이 모여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Extraction RPG) ‘프로젝트 AB’로 개발하고 있던 타이틀이다. 지난 8월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체결 이후 ‘다크앤다커’라는 원작의 이름만 사용했고 그 외 어셋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100% 독자적으로 개발해 원작의 느낌을 빠르게 구현했다.
배동근 CF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며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이번 신작은 배틀로열, 던전크롤러, RPG 요소를 융합하여 익스트랙션 RPG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넥슨과 ‘다크앤다커’의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와의 법적 분쟁에 대해서는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법적 분쟁 당사자가 아니기 떄문에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며 “양사의 법정 소송 결과는 지켜볼 것이며 사법적 판단에 대해서도 존중할 것이다. 결과에 따라 우리의 출시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며 이를 준비하고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 어떤 부분도 언급하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또 다른 신작 ‘프로젝트 inZOI’ 역시 2024년 하반기에 출시할 것임을 밝혔다. 프로젝트 inZOI는 고품질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되고 있으며 실제 도시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인 그래픽이 강점이다. 게임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다음주에 개최되는 지스타 2023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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