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올해 첫 ‘State of Play’를 개최한다. 콘솔 게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PlayStation 5 독점 타이틀을 메인으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와의 콘솔 전쟁에서 격차를 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SIE는 29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이번 State of Play’를 통해 약 40분 이상의 길이를 가지는 공식 영상을 통해 올해 출시를 예정중인 신작과 이후에 출시될 예정인 새로운 PS5 및 PS VR2 신규 타이틀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비공식 유출 정보에 따르면 SIE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5종의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이다. 출품 라인업은 대외비 정보로 보안이 유지되고 있지만 코지마 히데오 대표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State of Play의 개최 소식을 전하며 그가 개발중인 차기작과 관련된 내용이 공개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코지마 히데오 프로덕션은 현재 국내에서 ‘쿠팡맨’으로 잘 알려진 ‘Death Stranding’의 차기작 ‘Death Stranding 2(가칭)’와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바이벌 호러 게임 ‘OD’를 개발하고 있다. ‘OD’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사실상 이번 State of Play를 통해 ‘Death Stranding 2’와 관련된 소식이 확정적인 상황. 익명의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타이틀은 넘버링이 아닌 부제가 붙게 되며 정식 타이틀 명은 ‘Death Stranding: On the Beach’가 될 것이라고 알려져있다.
이번 State of Play를 통해 공개가 확정된 타이틀은 올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한국 개발사 시프트업이 개발중인 ‘스텔라 블레이드’와 코에이 테크모의 산하 스튜디오인 팀 닌자에서 개발중인 ‘라이즈 오브 더 로닌(3월 22일 출시 예정)’이다. 이 두 타이틀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비중있게 다뤄지게 되며 정확한 출시 일정과 게임에 대한 모든 콘텐츠가 이번 State of Play를 통해 공개될 것이 유력하다.
싱글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2019년 ‘프로젝트 Eve’라는 이름으로 개발을 진행한 시프트업의 첫 글로벌 AAA급 타이틀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파트너사에 이름을 올리며 독점 배급 작품을 선보이게 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 State of Play를 통해 개발중인 최신 빌드 영상이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도 차세대 액션 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일본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기반 ARPG로 유저들은 주인 없는 한 명의 사무라이가 되어 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게임은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전체적인 흐름이 달라지는 시나리오 전개 방식을 통해 기존의 ARPG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근접 무기, 원거리, 투척 무기 등 팀 닌자 특유의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SIE의 2024년 첫 State of Play는 1월 31일(국내 기준 2월1일) 공식 유튜브, 트위치,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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