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인 GDC에서 엔비디아 RTX(NVIDIA RTX)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첨단 RTX 기술과 관련된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은 다음과 같다.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NARAKA: BLADEPOINT)에 풀 레이 트레이싱과 엔비디아 DLSS 3.5가 통합된다.

▲스타워즈 아웃로즈(Star Wars Outlaws)는 올해 말 DLSS 3와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돼 출시된다.

▲밸브(Valve)의 고전 게임을 풀 레이 트레이싱으로 리이미징한 포탈 위드 RTX(Portal with RTX)는 레이 리컨스트럭션(Ray Reconstruction)과 RTX IO가 지원되는 DLSS 3.5로 업그레이드된다. 업데이트 버전은 지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아블로 IV(Diablo IV)가 3월 26일에 레이 트레이싱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The First Berserker: Khazan), 센고쿠 다이너스티(Sengoku Destiny), 아웃캐스트 - 어 뉴 비기닝(Outcast - A New Beginning)이 500개 이상의 RTX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대열에 합류한다.

▲레이 리컨스트럭션 기능이 탑재된 DLSS 3.5가 엔비디아 RTX 리믹스(RTX Remix) 오픈 베타에 곧 출시된다.

‘검은 신화: 오공’과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DLSS 3.5 업그레이드 출시

이번 GDC에서 엔비디아는 ‘검은 신화: 오공’과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에 DLSS 3.5 레이 리컨스트럭션과 풀 레이 트레이싱 적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미지 품질과 성능이 대폭 향상돼 지포스(GeForce)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검은 신화: 오공은 8월 20일 출시된다.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는 곧 PVP와 PVE 모드를 통해 접속 가능한 3개 지역에 풀 레이 트레이싱을 추가할 예정이며, 향후 더 많은 지역에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스타워즈 아웃로즈’, DLSS 3와 레이 트레이싱, 리플렉스(Reflex)와 함께 출시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는 그래픽을 향상하고 성능을 가속화해 게임 플레이를 더욱 반응성 있게 만든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을 활용해 스타워즈 아웃로즈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PC 경험을 선사하고자 유비소프트(Ubisoft), 루카스필름 게임즈(Lucasfilm Games)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스타워즈 아웃로즈는 올해 말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Star Wars: The Empire Strikes Back)과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Star Wars: Return of the Jedi)을 배경으로 하는 최초의 오픈 월드 스타워즈 게임이다. 스타워즈 아웃로즈는 DLSS 3, 레이 트레이싱, 리플렉스로 그래픽이 더욱 강화됐으며, 지포스 나우(GeForce NOW)의 클라우드에서 이용 가능하다.

포탈 위드 RTX DLSS 3.5와 RTX IO 업데이트, 지금 이용 가능

엔비디아 RTX 리믹스는 모더들이 고전 게임을 업그레이드하고 리마스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딩 툴이다. 포탈 위드 RTX는 이 툴을 사용해 제작된 최초의 게임이다. 여기에는 패스 트레이싱(path tracing)이라고도 하는 풀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돼 실제 빛의 속성을 정확하게 모델링했다. 이를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밸브의 명작을 재탄생시켰다.

출시 당시 포탈 위드 RTX에는 프레임 생성과 초해상도 기능을 갖춘 엔비디아 DLSS 3가 탑재됐다.

포탈 위드 RTX는 AI 기반 레이 리컨스트럭션 기술을 활용해 풀 레이 트레이싱의 충실도와 동적 광원 효과의 반응성을 개선하는 엔비디아 DLSS 3.5로 업그레이드된다. 엔비디아 DLSS 3.5를 사용하면 지포스 RTX 4090의 프레임 속도는 6.2배, 지포스 RTX 4080 슈퍼(SUPER)는 6.7배 향상돼 각각 초당 100프레임과 70프레임 이상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2560x1440에서 4.7배의 성능 배율을 통해 지포스 RTX 4070 슈퍼, 4070 Ti 슈퍼, 4080, 4080 슈퍼, 4090의 소유자는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려 80 FPS 이상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지포스 RTX 4090에서는 최대 160 FPS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지포스 RTX 40 시리즈 GPU 소유자는 1920x1080에서 3.6배의 성능 배율로 70FPS 이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때, 스택이 올라갈수록 프레임 속도가 빠르게 상승해 지포스 RTX 4090에서는 최대 210FPS까지 올라간다.

엔비디아 RTX IO가 무료 포탈: 프렐류드 RTX(Portal: Prelude RTX)와 함께 공개됐다. 엔비디아 RTX 리믹스 모드와 함께 출시됐으며, 이제 포탈 위드 RTX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RTX IO는 빠른 GPU 기반 로딩과 게임 에셋 압축 해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드 드라이브와 기존 스토리지 API에 비해 IO 성능을 대폭 가속화한다. 엔비디아 RTX IO는 더 작은 데이터 패키지를 위해 GPU 압축 해제를 활용해 텍스처 로드 시간을 단축하고 CPU 사용률을 낮춘다.

또한 개발자가 매우 정교하고 방대한 세계관을 갖춘 차세대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RTX IO를 사용하면 텍스처 로드 시간이 최대 5배까지 단축되고, 포탈 위드 RTX의 디스크 드라이브 설치 공간이 37%까지 줄어든다.

지금 스팀(Steam)에서 RTX 엔비디아 DLSS 3.5와 RTX IO가 적용된 포탈 위드 RTX가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디아블로 IV’, 레이 트레이싱 업데이트 출시

오는 3월 26일 디아블로 IV에 레이 트레이싱 효과가 적용돼 이미지 품질이 향상된다. 갑옷, 물, 창문 등 적절하게 반사되는 표면은 이제 정확하고 사실적인 레이 트레이싱 리플렉션과 레이 트레이싱 투명 리플렉션으로 표현된다. 디아블로 IV 속 그림자들도 레이 트레이싱으로 개선돼 모든 장면이 더욱 섬세하게 표현될 예정이다.

2023년 6월 게임 출시 이후, 지포스 RTX 게이머들은 DLSS 3 덕분에 디아블로 IV에서 4K에서 평균 2.5배의 성능 가속화를 경험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 리플렉스로 시스템 지연 시간을 최대 67%까지 줄여 최고의 반응성을 갖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기타 RTX 게임 뉴스

▲센고쿠 다이너스티: DLSS 3와 함께 지금 얼리 엑세스로 만나볼 수 있다. 최대 설정인 4K에서 DLSS 3는 프레임 속도를 평균 2배로 증가시켜 지포스 RTX 4070이 60FPS를 안정적으로 초과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더 빠른 GPU에서는 성능이 100FPS를 넘어 지포스 RTX 4090에서 160FPS로 최고치를 기록한다. 2560x1440에서는 1.7배의 성능 배율로 모든 지포스 RTX 40 시리즈 GPU가 모든 성능을 최대로 설정한 상태에서 60 FPS 이상에서 실행할 수 있다. 지포스 RTX 4070 슈퍼 이상에서는 프레임 속도가 120을 초과하고 지포스 RTX 4090은 200에 도달한다.

▲아웃캐스트 - 어 뉴 비기닝: 3월 15일에 DLSS 2, DLAA와 함께 출시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엔비디아 DLSS 3와 리플렉스와 함께 곧 출시된다.

▲모든 모더들이 자신의 작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엔비디아 DLSS 3.5 오픈 베타가 곧 출시된다. 여기에는 레이 리컨스트럭션이 포함된다.

▲더 파이널스(The Finals)- 시즌2: 3월 14일에 출시됐으며 DLSS 3, RTXGI, 리플렉스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