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의 노래 '위아래'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내 전자책 1위 서비스 'T스토어 북스'는 전자책 차트에서도 이례적인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는 도서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주연 배우 캐스팅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판 '트와일라잇'이라는 별명을 지닌 이 만화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뱀파이어 선비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물이다. 이 작품은 서정적인 그림체와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여성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T스토어 북스 관계자는 “올해 초 드라마화가 결정되면서 누적 다운로드가 15만건을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만화는 현재 57회까지 연재 됐으며, T스토어 북스에서 3화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조지 R.R 마틴의 소설 '왕좌의 게임'은 미국 드라마로 제작돼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시즌 5의 방영으로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도서 판매량 역시 꾸준히 증가해 외국소설 2위를 차지했다. 소설은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7개의 가문이 암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무한한 상상력과 방대한 세계관을 담고 있어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T스토어 북스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5 방영을 기념해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1부인 '왕좌의 게임'부터 5부 '드래곤과의 춤'까지 '얼음과 불의 노래' 전 시리즈를 10% 할인하는 이벤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T스토어 북스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Tstore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