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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이 주최하는 '제15회 전국문화산업 정책워크숍(이하 정책워크숍)'이 지난 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지역콘텐츠를 소재로 국내 처음으로 열린 테마파크형 전시회'글로컬콘텐츠페어'와 연계해 진행된 워크숍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인 콘텐츠산업, 특히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국의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공무원,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약 250 여 명이 참가해 우리나라 지역콘텐츠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메타기획컨설팅 정종은 부소장이'지역콘텐츠산업 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주제로 ▲지역콘텐츠산업 정책, 흐름 및 쟁점 ▲산업, 정책, 인식 부문에 걸친 지역콘텐츠산업의 현주소 ▲지역콘텐츠산업 정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정 부소장은 “지역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이 절실하다”라면서 “이를 위해 콘텐츠 기초영역을 넘어 타 산업과의 적극적인 융합을 통한 지역 콘텐츠산업의 영토 확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자원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유연화 전략이 시급하다”라면서 “이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단계적, 체계적 접근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지역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창조경제와 지역콘텐츠 산업(전국문화산업지원기관협의회 김준한 회장) ▲문화창조융합벨트 추진전략 및 발전 방안(문화체육관광부 권도연 문화창조융합벨트 팀장) ▲융·복합시대, 콘텐츠산업 글로컬 전략(홍익대학교 고정민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토의 시간에는 상명대 주진오 교수의 진행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콘텐츠산업과 문화창조융합 벨트 상생 전략'을 주제로 문화창조융합벨트 추진과 글로컬 콘텐츠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창조경제와 지역콘텐츠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날 워크숍에 앞서 올해 선정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과제의 제작과 마케팅을 도와 줄 과제지원 전문가 19명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이들은 전문가들은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과제개발이 종료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담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해 지역 콘텐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며 “균형적인 문화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 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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