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극장가를 설레게 할 영화 '메리 미'가 로맨틱 코미디 감성에 콘서트를 더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리 미'는 선결혼 후연애를 시작하게 된 슈퍼스타 '캣 발데즈'와 슈퍼노멀 수학 교사 '찰리'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 '캣 발데즈(제니퍼 로페즈)'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슈퍼스타답게 2천만 명이 보는 가운데 약혼자 '바스티안(말루마)'과 결혼 서약을 할 예정이었지만 콘서트 직전 '바스티안'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캣 발데즈'는 충격에 빠진 채 무대에 오른다.
그때 무대에서 'Marry Me'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평범한 수학 교사 '찰리(오웬 윌슨)'를 보게 된 '캣 발데즈'는 충동적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 직업도, 사는 곳도 사는 방식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앞으로 평탄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찰리'와 함께 있을 때 보통 사람이 된 것 같아 편안해하는 '캣 발데즈'와 달리 "쇼 그만합시다. 우린 안 어울려요."라며 그녀와 거리를 두려는 '찰리'의 모습은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두 사람이 그려낼 색다른 러브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한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Marry Me'와 'On My Way'를 열창하는 제니퍼 로페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규모의 공연장과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를 누비는 제니퍼 로페즈의 모습은 슈퍼스타 '캣 발데즈'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볼거리 충만한 슈퍼 러브 콘서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메리 미'는 3월 16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