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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올해도 어김 없이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2024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습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와 달리 상반기에 개최되고, 부산보다 접근하기에 용이한 수도권에서 즐길 수 있어 매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게임 행사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열린 '2023 플레이엑스포'는 10만 5천여 명의 참관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고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2022년부터는 다시 오프라인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면서 2019년 당시 참관객 수(10만 명)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올해는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캠퍼스 대항전, 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된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을 비롯해 20회를 맞이한 레트로 장터, 고전 게임을 자유롭게 즐겨볼 수 있는 추억의 게임장, '스플래툰 3'와 '마리오카트 8 디럭스' 등 닌텐도 타이틀로 펼쳐지는 각종 대전 이벤트 등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이 외에도 닌텐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대원미디어, 아크시스템웍스 등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에 부스를 마련했으며, 국내에서도 '이터널 리턴'의 개발사 님블뉴런, 꾸준히 게임쇼에 여러 게임들을 출품하고 있는 그라비티, '펌프 잇 업!'의 안다미로 등이 부스를 냈습니다.

특히 코나미의 리듬게임 브랜드 '비마니' 라인업의 유통사 유니아나는 많은 리듬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사운드 볼텍스'의 시즌 2 결승전을 예고하고, 국내 미정발 아케이드 리듬게임 '폴라리스 코드'의 시연 기체도 준비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24일 다녀온 '2024 플레이엑스포' 현장의 풍경을 사진으로 모아 봤습니다.

이곳은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 부스입니다.

인디 감성이 한껏 들어간 다양한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던그리드'로 유명한 개발팀 '팀 호레이'의 신작 '세피리아'도 시연대가 준비됐네요.

꽤 많은 참관객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발걸음을 조금 옮기면 그라비티의 부스가 보입니다.

그라비티는 최근 몇 년 사이 게임쇼에 다수의 게임들을 가져와 선보이고 있죠.

그리고 그 중에는 악명 높은 'ALTF42'도 있었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과학 수사로 초자연적인 사건을 해결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도 시연대가 준비됐습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부스도 인기가 높네요. 오락실에서 뒤에 서서 구경하는 감성 오랜만입니다.

'철권 8'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건담 브레이커 4'와 '퍼스트 건담' 조형물 그리고

눈이 즐거운 전시물도 준비돼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스파이 패밀리 오퍼레이션 다이어리'도 부스 한 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6월 27일 발매 예정.

'철권 8'도 빼놓을 수 없겠죠. 출전 캐릭터들이 멋지게 그려진 티셔츠입니다.

'흑요석' 작가의 일러스트도 부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역시 '맥' 글자가 인상적.

예약 판매 중인 부자 피규어도 전시됐습니다. 2024년 6, 7월 발매 예정.

그리고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부스의 하이라이트, '엘든링' 특별 전시 공간입니다.

'엘든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화제죠. 6월 21일 발매 예정입니다.

전시된 '가시공 메스메르' 실물 크기 스태추입니다. 압도적인 크기와 위압감이 느껴집니다.

어쩐지 지켜주고 싶어지는 항아리를 비롯해

'엘든링' 본편에서 가장 플레이어들을 고생시킨 문제의 그 보스까지 준비돼 있습니다.

이전에 한 차례 공개됐던 '군주의 직검' 레플리카의 모습. 상당히 크고 묵직하게 생겼습니다.

공식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인 '가시공 메스메르'의 투구 실물도 전시됐습니다. 정말 멋지네요.

알겠는가?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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