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혼렙'과 '명조' 등 신작 순항 돋보이는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페그오'도 차트 역주행

등록일 2024년05월27일 1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4년 5월 마지막 주(6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 등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들의 순항이 돋보인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이번 주 구글 플레이 3위, 애플 앱스토어 2위를 지키며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양대 앱 마켓 1위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에 내주며 소폭 하락했다.

 

쿠로게임즈의 오픈월드 A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이번 주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쿠로게임즈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하는 등 게임의 흥행을 위해 무던히 노력하는 모습이다. 운영 방향성과 꾸준한 게임의 개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업데이트가 향후 성적을 가를 전망이다.

 

이 외에 '페이트/그랜드 오더', '쿠키런' IP 3종 등이 상위권에서 순항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1위 자리를 탈환하는 가운데, '리니지M'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그 뒤를 이어 순조롭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 TOP 10 내에는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리니지W', '로얄 매치', '버섯커 키우기' 등 기존에 높은 순위를 올리는 게임들이 마찬가지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신작 '명조: 워더링 웨이브'가 8위로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명조'는 차별화된 액션으로 주목을 받은 쿠로게임즈의 신작 오픈월드 ARPG다. '비명'이라 불리우는 재해로 인해 인류 문명은 큰 피해를 받고, 이후 태어난 인간의 돌연변이 '공명자'와 '환상'이라 불리우는 적들과의 싸움이 펼쳐지는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

 

'명조'는 쿠로게임즈의 전작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액션성을 갖춘 것이 핵심 특징이다.

 

'변주'와 '반주' 등 스위칭 시 사용되는 스킬이 포함된 3인 1파티의 태그 시스템, '환상'들과 싸우고 얻는 '에코'를 직접 사용 및 관리하는 '데이터 스테이션', 점프와 로프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액션 시스템까지 갖췄다. 여기에 준수한 캐릭터 모델링과 타 게임보다 개선된 편의성 등도 호평을 받고 있다.

 

초반부 스토리에 대해 고유명사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진입장벽이 지적됐으나, 이에 대해 스킵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초반 정착에 도움을 주는 5성 선택권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으로 피드백 수용에 나서고 있다. 향후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과 같이 고정 팬층을 확보하며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아크틱 서머 월드! 레이디 아발론' 픽업 효과를 보며 차트 역주행에 성공, 이번 주 10위에 올랐다.

 

5월 14일부터 '레이디 아발론'과 '가레스(세이버)', 특별 개념예장 3종의 픽업이 시작되었으며, 해당 픽업은 6월 4일까지 이어진다. 또 '이부키도지(버서커)'와 '우츠미 에리세(어벤저)'의 픽업도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브롤스타즈'(14위)', '로블록스'(16위), '쿠키런: 킹덤'(19위) 등의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다. '브롤스타즈'는 최근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번 주에는 14위에 머물렀다.

 

MMORPG들의 순항도 이어지고 있다. '리니지2M'이 11위로 TOP 10 재진입을 노리는 한편, '아키에이지 워'(12위),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15위), '뮤 모나크'(17위), '나이트 크로우'(18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20위) 등 다수의 MMORPG들이 경쟁 중이다.

 



 

이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는 최근 '무법 세력'이 추가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또 넷마블은 캐릭터 성장 콘텐츠 '축복의 석판'과 이를 얻을 수 있는 시간 던전 '미하제 협곡'을 추가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23위), 'FC온라인M'(26위), '붕괴: 스타레일'(27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꿈의 정원'은 28위를 차지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1위를 탈환하면서 양대 앱 마켓 1위를 모두 차지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이번 주 1계단 하락해 2위를 기록했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FC온라인M', 'FC모바일', '버섯커 키우기', '로얄 매치' 등 기존에 매출 순위가 높았던 게임들이 순항하는 한편, 쿠로게임즈의 신작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명조: 워더링 웨이브'는 지난 주말 동안 매출 순위 TOP 10 안팎을 오가며 순위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픈 초에 크게 주목을 받았음에도 더욱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는 상황으로, 향후 매력적인 캐릭터의 업데이트와 운영에 따라 장기 흥행 여부와 매출 순위가 갈릴 전망이다.

 



 

중위권에서는 캐주얼 게임들의 순항이 돋보인다. 이중에서도 특히 '쿠키런: 킹덤'(11위), '쿠키런'(12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21위) 등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작 3종이 모두 순항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11주년 업데이트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뒤 계속해서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쿠키런'이 특히 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 외에 '좀비고등학교'(16위), '세븐나이츠 키우기'(17위), '탕탕특공대'(20위) 등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 브이파이브 게임즈의 신작 '라테일 플러스'는 이번 주 23위로 지난 주말보다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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