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가 2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언리얼 페스트 2024 서울’을 개최했다.

언리얼 페스트는 에픽게임즈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언리얼 엔진 및 에픽게임즈의 에코 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세션을 크게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아트 및 공통’, ‘영화 & TV, 애니메이션, 방송’, 그리고 ‘건축’으로 구분하고 40여 개의 강연을 준비했다.

주요 세션으로는 ‘철권 8 출시와 동시에 12,000개 아이템 공개! 대량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아이템 제작 방법과 차세대 콘솔용 렌더링 표현에 대하여’, ‘스텔라 블레이드 VFX: 차세대 FX를 위한 나이아가라 활용’, ‘인조이의 도시 제작과 캐릭터 페이셜 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본격적인 강연 시작에 앞서 단상에 선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박성철 대표는 “한국에서 언리얼 페스트의 전신인 ‘언리얼 서밋’을 2010년 개최했을 때는 약 200명 정도가 참여했지만 올해 언리얼 페스트에는 2천 장의 오프라인 티켓은 완판됐고 온라인으로는 약 12,000명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참가자의 규모만큼 올해 최대 규모의 세션을 준비했다고 강조해 이전보다 커진 규모를 강조했다.

뒤이어 그는 “이제는 언리얼 엔진이 단순히 게임 분야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전 분야에서 사용되는 만큼 콘텐츠 IP 융합의 세계에서는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미래가 빨리 올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자리가 언리얼 엔진의 새로운 활용법과 그로 인해 올 미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