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LEGO Group)이 엑스맨 유니버스를 테마로 한 신제품 ‘레고 마블 엑스맨: 엑스맨션(LEGO Marvel X-Men: The X-Mansion, 76294)’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엑스맨의 거주지이자 돌연변이 ‘뮤턴트’들의 거점인 2층짜리 ‘자비에 영재학교’를 총 3,093개의 브릭으로 정교하게 재현했다. 특히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엑스맨 ’97>을 바탕으로 전설적인 캐릭터와 소품들을 대거 포함해 명장면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먼저, 1층은 엑스맨 기지의 상징인 ‘X도어’가 자리한 로비와 교실, 도서관, 엑스맨이 훈련하는 데인저 룸으로 구성됐다. 2층은 프로페서 엑스가 개발한 ‘세레브로’가 설치된 연구실과 울버린의 침실, 의학 실험실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누르면 옥상의 돔이 폭발하는 스위치와 슬라이딩 화이트보드 등 상호작용 요소도 곳곳에 숨겨져 있다. 공간은 총 9개로 나눠 친구, 가족과 함께 조립할 수 있다.

엑스맨 미니피겨 10종과 뮤턴트를 사냥하는 인공지능 로봇 ‘센티넬’의 거대한 조립식 피겨까지 추억의 캐릭터를 한데 모은 것도 특징이다. 특히 레고 미니피겨로 처음 선보이는 프로페서 엑스, 갬빗, 아이스맨, 비숍, 새로운 버전의 진 그레이 등 5종을 비롯해 울버린, 싸이클롭스, 스톰, 로그, 매그니토 미니피겨가 포함돼 성인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40cm, 세로 25cm, 높이 27cm다.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2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