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산하 위믹스재단이 위믹스 가치 제고 및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위믹스 2000만개를 시장에서 추가 매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위믹스 재단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위믹스 팀은 생태계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 재단 보유 물량을 활용하는 대신 시장 매수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결정했다"며 "매수를 통해 확보한 위믹스는 마케팅 및 개발 지원, 향후 지급될 팀 보상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며, 추가적인 생태계 활성화 재원이 필요할 경우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최대 1년에 걸쳐 100억원 규모로 바이백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후 하루 만에 나온 더 큰 규모의 활성화 정책으로, 현재 위믹스 시세를 고려하면 총 250~300억원 규모를 투입하겠다는 것.
위믹스재단은 4일, 가상가상자산 지갑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대한 외부 공격으로 약 865만여개의 위믹스 코인이 탈취됐다고 공지한 바 있으며, 그에 따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협의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입금을 중지시킨 상태이다.
연이은 위믹스의 강력한 생태계 안정화 조치는 현재 상황을 빠르게 안정화시키겠다는 의지가 표현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믹스 팀은 "위믹스 발행량의 일부는 백서에 명시된 분배 계획에 따라 생태계 발전 및 개발을 위한 용도로 할당되어 있다"며 "이번 매수는 3월 13일 발표된 위믹스 바이백 계획과 동일한 기조를 따르며, 매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간과 방식을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위믹스 팀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그 결실을 모든 참여자들과 균형 있게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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