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이하 레진)가 독자들이 다양한 키워드 조합으로 원하는 작품을 더욱 쉽게 탐색할 수 있는 ‘태그 검색’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3일에 진행되었으며, 선호 태그와 불호 태그를 설정하여 개인의 취향에 맞춘 검색이 가능해졌다.

2023년 기준 한국 웹툰 시장은 2조 원대를 돌파하며 급성장 중이다. 그만큼 매일 수많은 웹툰이 공개되고 있으며, 독자들은 이 ‘웹툰의 홍수’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찾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웹툰 플랫폼들은 작품의 특성을 간단한 키워드로 표현하는 ‘태그’ 기능을 도입해왔다. 레진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태그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레진의 ‘태그 검색’ 기능은 다양한 태그 조합을 통해 독자들이 원하는 작품을 쉽고 빠르게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검색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선호 태그’를 선택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탐색할 수 있으며, 동시에 ‘제외 태그’를 설정해 원하지 않는 키워드를 포함한 작품을 걸러낼 수도 있다. 또한, ‘선호 태그’ 없이도 ‘제외 태그’만 설정하여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웹툰 플랫폼의 ‘태그 검색’ 기능이 원하는 키워드를 선택하는 데 집중했다면, 레진은 불호 키워드를 배제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하여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경험을 강화했다. 이러한 기능은 레진이 꾸준히 강조해 온 ‘취향 존중’ 가치관을 잘 보여주며, 지난해 도입된 ‘취향 설정’ 기능을 한층 발전시킨 것이다.

레진코믹스 관계자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독자들이 공존하는 레진에서는 개인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새로운 ‘태그 검색’ 기능을 통해 레진 이용자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웹과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검색 창 내 ‘태그로 작품 찾기’ 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앞으로도 레진코믹스는 독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며, 장르를 망라한 웹툰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