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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개발 영상 공개

2025년05월22일 11시24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드래곤플라이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정면 돌파의 의지를 담아 개발해온 ‘스페셜포스 리마스터’의 개발 영상을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캐릭터, 맵, 무기, 실제 플레이 화면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업계와 유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국내 대표 FPS 게임인 ‘스페셜포스’의 공식 리마스터 버전으로, ‘카르마’와 ‘스페셜포스’를 이끈 박철승 상무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특히, 2023년 7월 조철 대표가 취임한 이후 지난 2년여 간 회사의 역량을 집중 투자해온 전략적 프로젝트로, 금년 말까지 베타 버전을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유튜브로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 씰팀, 러시아 스페츠나츠 등 실존 특수부대 캐릭터 4종, ▲전작 인기 맵 ‘데저트캠프’의 현대적 리디자인, ▲주요 무기 사용 장면,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원작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정밀한 컨트롤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지형지물 파괴 등 리마스터만의 전략 요소가 새롭게 더해졌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조철 대표가 합류한 이후, 오랜 기간 이어진 업계 불황과 내부 위기를 정면 돌파하며 다시 한번 승부수를 띄웠다”며, “이번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는 그의 뚝심 있는 결정과 개발진의 의지가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실로 그동안의 전략 투자와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스폐셜포스 리마스터 출시외에도 다양한 연령층 유저들을 위한 신작 출시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일본 게임사 펀크루와 공동 개발 중인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다운다운타운(DDT)’도 오는 9월 일본 시장에 첫 출시할 예정이다. ‘다운다운타운’은 일본의 전설적인 게임 프로듀서 오카모토 요시키가 참여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모바일 신작으로, 전략적인 기지 방어와 몰입감 높은 게임성이 특징이다. 지난해 G-STAR 2024에서 첫 공개된 이후 업계의 기대를 모으며, 드래곤플라이의 글로벌 게임 시장 재도약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야심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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