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더욱 다양한 활동 분야의 스트리머가 유저와 함께 일상형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종합 콘텐츠 커뮤니티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는 유저 취향에 맞는 더욱 세분화된 자체 콘텐츠가 늘어나 타깃 유저층의 확장뿐만 아니라 기존 유저들에게도 식상하지 않은 새롭고 흥미로운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다.
실제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 중에는 게임·e스포츠나 소통 방송은 물론 가상 공간에서 진행하는 버추얼 콘텐츠와 틀을 깨는 자유로운 형식의 토크쇼, 위기 동물 구조, 농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이들도 있다. 특정 주류 콘텐츠에만 집중하지 않고 유저가 중심이 돼 스트리머와 서로 영감을 주고 협력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는 것.
매일 아침 7시 버추얼 스트리머의 무해한 아침 뉴스 이야기
SOOP에는 매일 아침 7시,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생활 뉴스를 전하며 유저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스트리머가 있다. 버추얼(virtual) 캐릭터로 활동하는 ‘쿠마묭’은 지난해 1월 SOOP에서 방송을 처음 시작한 바로 다음 날부터 아침 뉴스 고정 콘텐츠로 유저들과 만나면서 이제는 SOOP을 대표하는 ‘뉴스 아가씨’로 불린다.
보통 오전 이른 시간은 유저들의 유입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많은 스트리머들이 라이브 방송을 꺼리지만, 쿠마묭은 매일 아침 7시 뉴스를 전하는 책임감을 보여주며 유저들의 돈독한 신뢰와 고정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의 뉴스 콘텐츠에 대한 진심은 SOOP 플랫폼 내에서 신규 스트리머들이 각자의 콘텐츠로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 사례로 회자된다.
쿠마묭은 “유저들에게 ‘매일 아침 7시에 SOOP에 들어오면 제가 항상 있겠다'라고 약속했다. 함께 출근길을 책임지겠다고 말한 그것이 제 원동력”이라며 “피곤하고 힘들고 몸이 안 좋을 때도, 매일 아침 제 뉴스를 기다리고 저를 기다려주는 유저들이 있다는 사실이 저를 움직이게 만든다”고 술회했다.
‘개콘’ 말고 ‘숲콘’?! 편집하지 않아서 더 재밌는 코미디언들의 입담 대잔치
SOOP에서 새롭게 둥지를 튼 희극인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특유의 친화력과 입담, 실시간 애드리브에 뛰어난 희극인들은 라이브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며 SOOP에서 다양한 콘텐츠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 토크 예능 ‘김기열의 대기열’을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방송까지 섭렵하고 있는 개그맨 김기열과 함께 SOOP에서 베스트 스트리머로 자리매김한 KBS 공채 22기 개그맨 이원구도 동료 개그맨, 스트리머들과 함께 무근본 토크쇼 ‘썰피소드’ 등 고정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썰피소드’는 이원구가 조현민, 이광섭 등 동료 개그맨뿐만 아니라 SOOP 스트리머들과 함께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특별 게스트를 초청해 말 그대로 무(無) 근본의 다양한 주제로 격식 없이 유저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텐츠다. 최근에는 개그우먼 홍예슬, 박은영, 조수연 등이 출연해 높은 텐션과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실시간 농사 콘텐츠, 개표방송 같이 보는 피아니스트도 SOOP에서 ‘품어’
한편, 직접 농사를 짓고 유저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수확한 작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부 스트리머도 있다. 충남 공주에서 농작물 하우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머 ‘텃밭사장’은 SOOP에서 최초로 텃밭 채소 및 과채 재배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시도했으며, 유저가 고른 텃밭에서 파종 후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라이브 방송으로 보여주는 신선한 콘셉트의 농사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SOOP에는 위기에 처한 동물 보호와 구조에 앞장서는 스트리머들도 많다. 여러 스트리머가 봉사단을 꾸려 유기견 보호소에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가 하면, 스트리머 ‘낭만고양이’는 유저들의 사연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길고양이를 치료하는 '낭만닥터 이집사' 콘텐츠 진행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클래식을 전공한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전문 스트리머인 ‘이승빈’은 본인의 시그니처인 음악 관련 콘텐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화합과 관련된 다양한 대외 활동에도 참여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제21대 대통령 선거 시기에는 대선 토론회와 개표방송을 ‘같이보기’ 합방 콘텐츠로 중계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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