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올해 'AGF 2025'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 가운데, 현장에 80부스 규모의 체험형 이벤트 공간과 시연대를 마련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데드 어카운트' 등 3개의 IP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부스를 꾸렸다.
먼저 '에픽세븐' 전시존은 18일 업데이트 되는 신규 외전 에피소드 '스러진 잔불의 비가' 테마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기고 한정 굿즈도 얻을 수 있다.
반대편의 '미래시' 전시존에는 초대형 LED 타워가 설치돼 주목을 받았다. 외부에는 '미래시'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4면으로 볼 수 있도록 했고, 내부 엔딩존에 들어가면 캐릭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았다.
이외에도 5일에는 '미래시'의 개발사인 컨트롤나인 조순구 대표 겸 PD, 한경재 IP 팀장, '혈라'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김형섭 아트 디렉터 등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미래시 ON' 무대 행사도 진행됐다.
'미래시'는 컨트롤나인이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전략적인 이동 기반의 실시간 턴제 전투 시스템, '혈라' 김형섭 AD 특유의 독특한 화풍이 반영된 비주얼, 시간을 소재로 한 세계관과 스토리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미래시 ON'에서 세 명의 주요 개발진은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와 비주얼, 모델링, 인게임 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로 게임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출판사 코단샤와 '데드 어카운트 : 두 개의 푸른 불꽃' 게임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AGF 2025' 현장에 만화의 주요 장면들로 구성된 공간을 준비했다.
'데드 어카운트 : 두 개의 푸른 불꽃'은 캐릭터 수집, 성장 요소가 접목된 팀 로그라이트 장르의 게임으로,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다. 모바일과 스토브(PC)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원작 '데드 어카운트'는 죽은 자의 SNS 계정이 디지털화 되어 되살아난 유령을 퇴치하는 주인공 '에니시로 소지'의 모험을 담은 만화로, 박진감 넘치는 배틀 액션이 주목 받으면서 2023년부터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2026년 1월부터는 애니메이션 방영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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