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베스트 프렌차이즈 시리즈 ‘바이오 하자드’의 9번째 넘버링 타이틀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의 유출과 관련해 ‘바이오하자드’, ‘역전재판’, ‘데빌 메이 크라이’, ‘베요네타’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일본의 유명 개발자 카미야 히데키가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유출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7편에서부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부정한 방법으로 게임을 먼저 입수한 유출자로부터 게임의 핵심 내용 및 스포일러성 내용이 지속적으로 유출 되었으며 9편인 이번 신작 역시 게임의 엔딩을 포함한 게임 내용 일부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및 유튜버들을 통해 공개됐다.
유출 소식이 알려지자 캡콤 역시 지난20일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을 기다려 주시는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발매일 전의 동영상 플랫폼 및 SNS 등을 통해 관련 영상을 유포하거나 공유 기능을 통해 확산시키지 말 것을 요청하는 한편, 관련 행동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카미야 히데키 역시 자신의 공식 X를 통해 “그러고 보니 바이오하자드2 당시에도 후반 전개가 사진 주간지를 통해 유출 당했다. 자기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서, 기대하고 있는 유저들의 마음도, 온 힘을 다해 만든 제작자들의 마음도 짓밟는, 모두의 행복을 파괴하는 역겨운 행위다”라며 유출자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万死に値する(만 번 죽어 마땅하다)”, “二度とゲームを遊べない呪いにかかれ…(다시는 게임을 즐길 수 없는 저주에 걸려라)” 등 격양된 표현을 사용하며 유출자에 대한 맹비난을 이어나갔다.
게이머들 역시 이번 유출에 대한 안타까움을 공감하는 한편, 회사 차원에서의 강력한 대응 및 영상 플랫폼 업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알고리즘에 의해 우연치 않게 스포일러를 당했다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원치 않게 유출 영상을 보게 됐다. 게임을 구매했지만 이런식의 스포일러를 당해 플레이 의지가 꺾였다. 이용자의 기대를 배반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처벌받았으면 좋겠다”며 유출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요구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이번 유출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유출은 캡콤의 준비 부족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건 업계의 수준을 보여주는 문제이고 스포일러를 유출한 사람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방치한 사람들의 잘못이다”며 연이은 유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캡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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