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창작자 권리 보호와 AI 대응 방향 논의하는 '2026 제1차 웹툰포럼' 개최

등록일 2026년03월04일 09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만화가협회(회장 권혁주, 이하 협회)는 오는 3월 13일(금) 오후 2시,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 다리소극장에서 '2026년 제1차 웹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 확산이 가져오는 기술적 변화와 그 이면에서 침해받을 수 있는 창작자의 저작권과 법적 권리를 공유하는 동시에 만화가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보다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저작권을 존중하면서 AI 기술을 수용할 수 있는 방안 논의 필요

현재 웹툰 산업은 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거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AI 웹툰에 대한 이용자 부정 인식이 1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에서는 올해 들어 AI 만화가 플랫폼 순위 1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산업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국내 작가들의 대응은 신중한 편이다. 한국 작가들의 생성형 AI 활용 경험은 33%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AI를 활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제3자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윤리적·법적 문제에 대한 부담'(36.5%)이 꼽혔다. 타 콘텐츠 분야(게임 41.7%, 방송영상 30.8% 등)와 비교했을 때 만화·웹툰 분야의 AI 활용률(25.2%)이 낮은 것은, 단순한 기술 수용의 지체가 아니라 창작자들이 권리 침해의 위험성을 보다 예민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 신중함을 경쟁력의 결여가 아닌, 창작자 공동체가 지켜온 윤리적 감수성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국만화가협회 권혁주 회장은 “이번 포럼은 AI 활용을 무조건적으로 권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작가 스스로 권리의 경계를 이해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AI 기술 확산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긴 하나 무조건적인 기술 수용 이전에 창작자의 권리를 정확히 알고 접근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창작자가 직면한 창작 환경의 변화와 AI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 및 권리 보호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AI 활용 방안 공유

1부 워크숍에서는 최진규 작가가 을 주제로 현장 실무 경험과 실전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웹툰 Talk 세션에서는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참여해 <생성형 AI 어떻게 써야 안전할까>를 주제로, 저작권 침해 판단 기준과 실제 사례, AI 학습 데이터 문제에 대한 작가의 대응 가능성 등 창작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 쟁점을 다룬다. 2부 워크숍에서는 웹툰 특화 AI 제작 보조 도구를 개발하는 툰스퀘어의 이호영 대표가 제작 보조 도구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만화가협회 2026년 제1차 웹툰포럼 개요

- 일시 : 2026년 3월 13일(금) 오후 2~6시

- 장소 :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 다리소극장

- 내용 : 1부 워크숍 , 최진규 작가(웹툰작가) / 웹툰 Talk <생성형 AI 어떻게 써야 안전할까>, 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 박정훈(책임연구원) / 2부 워크숍 <웹툰 AI 제작 보조도구 : 툰스퀘어 소개 및 체험>, 이호영 대표(툰스퀘어)

- 신청 대상 : 웹툰 작가(한국만화가협회 회원, 카툰부머 회원, 도전만화, 인스타툰 등 3개월 이상 연재 작가) 및 업계 관계자

- 신청 마감 : 2026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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