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재팬 야마자키 토모 "피크민 블룸 저니 통해 서울의 새로운 매력 알아가길 바란다"

등록일 2026년05월23일 2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나이언틱이 서비스하는 ‘피크민 블룸’의 오프라인 유료 이벤트 ‘피크민 블룸 저니(Journey) 2026 : 서울’을 여의도 일대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피크민 블룸 저니 2026은 여의도 IFC몰을 중심으로 약 5km의 산책 코스를 즐기며 스페셜 스폿들을 돌아다니며 특별한 피크민 모종을 획득하고 특별 엽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이다.

 

피크민 블룸의 국내 오프라인 이벤트는 지난 해 동대문 일대에서 진행한 투어 이벤트 이후로 약 1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올해는 한강 주변 산책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지난 해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더 집중한 이번 이벤트와 게임에 대해 나이언틱 재팬의 대표이사이자 피크민 총괄 매니저 야마자키 토모, 스다 히유키 게임 디자이너, 홍재희 라이브 이벤트 마케팅 매니저에게서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피크민 블룸의 흥행 역사가 독특한 편이다. 초반에는 흥행이 부진하다 SNS를 통해 비디오게임을 잘 모르던 젋은 여성층에게 피크민의 IP가 알려지며 큰 사랑을 받게 됐는데 이런 흥행에 대한 내부 평가와 다른 국가에서도 이런 흥행 흐름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야마자키 토모: 한국에서 피크민 블룸의 흥행은 SNS에서의 관심이 게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특히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한국 유저들의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독특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걸으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기본 게임 콘텐츠 외에 한국 유저들은 친구들과 게임을 같이 즐기고 엽서를 교환하는 소셜 요소에 더 관심이 많다. 그리고 SNS에서 이 재미가 확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즐기는 방식은 유저들의 선택이지만 한국 유저들은 게임을 독특하게 즐기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한국 유저들도 시간이 지나면 피크민 블룸의 메인 게임 콘텐츠 자체도 즐겨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은 게임 내용을 즐기고 그 다음에 엽서 교환 등의 소셜 콘텐츠를 즐기지만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것을 흥미롭게 보고 있으며 게임에 다양한 기능들을 제작하고 싶다.

 

한국에서는 나이언틱 게임을 즐기는 커뮤니티가 활발한 편인데 내부에서는 커뮤니티를 어떻게 파악 중인가
야마자키 토모: 커뮤니티는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의 크기를 어떻게  키우는지는 각 게임 팀에서 게임에 맞춰 관리하고 있다.

 

피크민 블룸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제작하는 방식이 좋다 생각해 별도로 앰버서더를 지정하고 그럴 계획은 없다. 커뮤니티의 성장은 유저들에게 위임할 예정이다.

 

나이언틱의 게임들의 핵심 콘텐츠는 걷고 무언가를 수집하는 것인데 많은 게임들이 다 성공하고 있다. 비슷한 콘셉트인데 여러 게임이 성공하는 요인은 무엇이라 보며 그 중에서도 피크민 블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 팀 내에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스다 히유키: 특별하게 피크민 블룸을 다른 게임보다 즐겨주기를 바라기보다는 나이언틱은 게임끼리 공존하며 생활 속에 녹아드는 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의 목적 중 하나가 수집 요소인 것은 맞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유저들이 많고 그들마다 새로운 발견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아울러 내부에서도 많은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 즐기는 방식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나이언틱 게임은 GPS 기능을 이용하고 계속 핸드폰의 데이터를 쓰다 보니 최적화에 대한 불만을 공통적으로 갖는 것 같다. 게임이 무겁고 잘 끊긴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생각과 어떤 대책을 준비 중인지 궁금하다
스다 히유키: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인식하고 있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내부에서는 퍼포먼스 개선과 GPS 사용에 대한 디바이스 부담을 줄이는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나이언틱과 피크민 블룸에게 한국 시장은 어떤 의미인가? 아울러 이번 이벤트를 직접 즐기는 한국 유저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야마자키 토모: 나라 하나 하나를 다 개별적으로 떼어놓고 깊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피크민 블룸이 기본적으로 걷는 게임인데 한국의 도로 상황이 게임과 매우 친밀한 것 같다. 한국 유저들은 유저 간의 교류를 주로 즐기고 한국 유저면서도 글로벌 유저들과 엽서 교환도 많이 해 사교적인 유저들 같다.

 

인게임 내에서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경고 문구가 나오기는 하지만 피크민 블룸의 주 플레이어가 게임에 관심이 없는 여성층이다 보니 게임 스크린샷 등을 공개할 때 위치가 노출되는 경우가 일부 있다. 이 게임에서는 아직 관련된 사건은 없어지만 보다 더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에 대한 개발 팀의 생각이 궁금하다
스다 히유키: 우리도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캡처할 때 지도를 숨기거나 꽃 심기도 프라이버시 설정이 가능하다. 유저 현 위치도 게임 상에서 잘 알 수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저 프라이버시와 관련해 우려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해서 게임을 구현할 계획이다.

 

지난 해 행사에서 피크민 선바이저를 쓰고 게임을 즐기는 것을 확인하는 것에 이어 어떤 연령대의 유저들이 어떤 구성으로 즐기는지를 확인하며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도 내일까지 이벤트 즐기는 방식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워가고자 한다.

 

피크민 블룸 저니 2026 : 서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린다
야마자키 토모: 피크민 블룸 저니 2026 : 서울은 지난 해 한국에서 진행한 투어 이벤트 이후로 진행하는 두번째 오프라인 이벤트이다. 특히 저니 이벤트는 유료 이벤트로 일본에서 도쿄와 센다이에서 2번 진행했고 일본 외의 국가에서 진행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지난 해 오프라인 이벤트가 호평이었는데 참가하고 싶었는데 티켓을 구매하지 못해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는 평가가 있어서 이번에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소는 지난 번과 다르지만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어 우리도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해 투어는 동대문을 중심으로 한국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을 선정했는데 올해는 이벤트 장소를 여의도로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고 서울시와 이번 행사를 위해 어떤 협의를 진행했나
홍재희: 작년에는 중구 쪽에서 동대문부터 궁궐까지 서울의 올드앤뉴를 즐기는 루트를 생각했지만 올해는 서울의 상징인 한강을 강조하고 싶었다. 한강은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아름다움을 알리는 곳이라 생각해 피크민을 즐기고 한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여의도를 장소로 선정했다. 시와의 협업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서울에 허락을 위해 연락했고 경찰의 도움과 허가 등과 관련한 소통이 진행했다.

 

그렇다면 다음 번에 오프라인 이벤트를 한다면 진행하고 싶은 장소가 있는가
홍재희: 한국에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가 많아 서울에는 두 번 왔으니 다음 번에는 다른 지방 분들도 즐길 수 있도록 지방으로 가보려고 노력 중이다. 지역 선정은 굉장히 어렵지만 내가 일본에 살고 있어서 제주도에 가보고 싶다.

 

이번 행사 참가자 규모와 티켓 판매량은 예상을 웃도는 수치였는지 궁금하다
야마자키 토모: 참가자 수는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공표하지 않아 언급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규모는 매출보다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가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람이 참가했다.

 


 

한국 이용자 외에도 외국인 이용자도 이번 이벤트에 많이 참여했다. 외국 유저들은 게임도 즐기지만 외국 여행 자체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외국인 유저들이 특별하게 봐주길 바라는 스팟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
홍재희: 말한 것처럼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가했다. 한강을 집중적으로 봐주시길 바라고 있다. 외국분들은 서울에 오셨더라도 대표 관광지를 위주로 많이 관광하는데 서울 시민들이 즐기는 한강에서 피크닉을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루트를 짜보았다. 외국분들이 좋아하는 한강라면도 즐길 수 있도록 루트를 준비했다(웃음).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주요 스팟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와 이유가 궁금하고 이번 이벤트의 보상 꽃으로 파란 히비스커스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스다 히유키: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는 한강 라면이다(웃음). 그 쪽을 그릴 때 마음에 담아 그렸다.

 

보상 피크민으로 파란색 히비스커스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의 국화가 무궁화인데 히비스커스가 비슷한 모양이어서 선택했다. 지난 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파란색으로 골랐다.

 


 

일본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첫 유료 이벤트라 어떤 차별점이 있나
홍재희: 굉장히 많은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가장 큰 차별점은 게임 디자이너분들이 제작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엽서이다. 한강이나 패치 등 서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을 굉장히 많이 넣었다. 이벤트 스팟에서는 피크닉이라는 테마에 맞춰 포토존을 제작했으니 이 부분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

 

지난 해 피크민 투어에서 유저들이 어떤 피드백을 남겼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이벤트에 반영이 된 부분이 있는가
홍재희: 작년에는 티켓 수가 한정돼 있어 참가를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아 최대한 많은 유저가 참가할 수 있도록 규모를 키워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울러 최대한 루트를 돌며 피크민 블룸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도 많이 준비했다.

 

오프라인 이벤트이다보니 안전 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나이언틱은 어떤 준비를 했는가
홍재희: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태프를 많이 준비해 여러 구역에 배치해 순찰을 하고 있으며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연락이 오게 시스템을 준비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도 라이브 이벤트 규칙에 맞게 즐겨주시기를 부탁 드리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에서 오프라인 이벤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피크민 블룸만의 오프라인 이벤트 철학이 있나
야마자키 토모: 오프라인 이벤트는 나이언틱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벤트이다. 게임이 실생활과 링크된 게임인 만큼 오프라인 이벤트로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피크민 블룸은 걷는 것이 본질인 게임인데 다른 사람도 이를 함께 즐기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멀리서 온 분들은 여행으로 온 국가 사람들이 일상을 어떻게 보내는지와 같은 일반적인 여행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새로운 체험을 주는 이벤트로 만들고 싶다.

 

스다 히유키: 직접 유저가 돼 이벤트를 어떻게 느낄 것인지를 고려해 디자인을 제작하고 있다. 피크민 블룸은 게임 화면을 내내 보며 즐기는 게임은 아니다. 길을 걷다 멋있어 보이는 가게에 기록을 남는 실생활과 디지털 세계가 멋지게 링크되는 것을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홍재희: 오프라인 이벤트를 제작하며 여러 생각을 하는데 항상 온라인으로 만나는 유저들이 실제로 만나 소통하는 것을 즐겁게 본다. 평소에는 각자의 위치에서 즐기는 피크민 블룸을 한 공간에서 즐기고 다양한 경험을 주는 것에 집중해 이벤트를 기획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린다
야마자키 토모: 한국에서 진행되는 2번째 이벤트가 훨씬 더 파워업해서 돌아왔으니 즐겁게 즐겨주시고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주시길 바란다.

 

히유키: 한국 유저들이 게임을 즐겨주시는 것에 감사 드리고 한국을 포함한 유저들이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앱을 제작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홍재희: 다시 한번 서울에 와서 직접 이벤트를 볼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므로 투어를 내일까지 안전하게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게임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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