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클피쉬(Chucklefish)와 일본·한국 지역 퍼블리셔 카케하시 게임즈가 신작 '위치브룩'이 한국어 지원을 확정하고 국내 정식 발매를 예고했다. 로보탈리티(Robotality)와 공동 개발 중인 위치브룩은 인생 시뮬레이션 그리고 소셜 RPG를 결합한 장르로, PC(Steam)·닌텐도 스위치·닌텐도 스위치 2·Xbox로 출시될 예정이다.
'위치브룩'은 마법이 일상에 스며든 해변 도시 모스포트를 무대로 한다. 플레이어는 위치브룩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 마법사가 되어, 세상을 떠난 이모가 남긴 숲속 오두막에 정착하고 오두막의 패밀리어 '페이블', 그리고 함께 생활하며 배우는 동료들인 '회동(會同)'과 지도교수 칼라일의 도움을 받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대학 생활의 중심은 '배움'이다. 수업에서는 허브차·향·연고 제조 같은 기초 연금술부터 물약 조제, 별을 읽어 미래를 점치는 점성술, 신비로운 의식에 이르는 다양한 마법 분야를 익힌다.
물론 마법 학교인 만큼 주문도 빼놓을 수 없다. 지팡이를 손에 넣으면 무거운 가구를 옮기는 등 직관적으로 사물을 다룰 수 있고, 시험을 통과할 때마다 칼라일 교수에게 새로운 주문을 전수받는다. 희귀 재료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 주문부터, 빗자루를 타고 지붕 위를 날아다니는 비행 주문까지 활용도 높은 마법이 가득하다.
학업만이 전부는 아니다. 마을 주민들은 마법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며, 플레이어는 직접 사업을 운영해 모페드(면허를 따면 빗자루)로 모스포트 곳곳에 물건을 배달할 수 있다. 주문을 완수하며 신뢰를 쌓으면 각종 혜택과 사업 업그레이드가 열리고, 일요 시장에서는 좌판을 열어 주민들과 흥정하며 등록금을 마련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수업이 끝난 뒤의 자유 시간에는 마음에 드는 상대와 데이트를 즐기거나, 의상·헤어스타일·액세서리로 나만의 개성을 뽐내며, 오두막과 정원을 취향껏 꾸밀 수 있다. 오락실에서 최고 점수에 도전하거나, 카메라로 모스포트의 풍경을 담고, 요리와 정원 가꾸기, 축제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함께하는 회동 동료들은 저마다 고유한 사연을 지니고 있어, 친밀도를 높이면 미니 비주얼 노벨 형식의 개인 스토리에 초대된다. 하나 사토, 일라이 아이버스, 코맥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스포트에서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모스포트는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도시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도시의 풍경과 주민들의 옷차림, 일정, 축제가 바뀌며, 부드러운 낮과 밤의 순환이 이어진다. 수백 명에 이르는 시민은 각자 고유한 외모와 이름, 거처를 지니고 실제로 도시를 돌아다니며, 영국식 교통 법규를 지키는 차량 시뮬레이션까지 구현되어 대도시의 생동감을 완성한다.
방대한 볼륨도 눈에 띈다. 개발진에 따르면 인게임 첫 1년을 플레이하는 데만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약 40~50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여기에 작곡가 데이비드 펜이 계절과 시간대, 장소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설계한 사운드트랙이 더해져 포근한 몰입감을 완성한다.
한편 '위치브룩'은 최대 4인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빗자루 경주를 즐기든, 주문 실력을 갈고닦든, 그저 모스포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든, 친구와 함께라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
'위치브룩'은 PC(Steam),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 2, Xbox로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team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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