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속 캐릭터와 대화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 AI 캐릭터챗 '티즈' 10월 19일 공개

등록일 2026년10월12일 11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레진엔터테인먼트는 12일,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캐릭터와 대화하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AI 캐릭터챗 '티즈(Teaz)'를 10월 19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티즈'는 봄툰과 레진코믹스의 오리지널 작품 속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로 유저가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직접 전개해 나가는 고몰입 대화 콘텐츠 서비스다.

 

'티즈'의 이야기는 원작의 특정 시점에서 시작된다. 유저는 작품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이 되어 사건의 한복판으로 들어가거나, 제3자의 시선으로 세계관에 진입할 수 있다.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핵심 콘텐츠는 '관계형 대화'다. 서사 중심의 대화 안에서 이용자가 건네는 말에 따라 상대의 반응과 관계의 흐름이 달라진다. 원작을 읽을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인물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타사와 차별화된 점이다. 여기에 스토리를 따라가며 아이템을 획득하고, 작가가 직접 그린 히든 일러스트를 해금하는 재미도 더했다.

 

이야기를 자유롭게 이끌어가더라도 캐릭터가 원저작물 특유의 색을 잃지 않는 것은, '티즈'가 공식 설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티즈'는 권리 관계가 확인된 정식 계약 IP만을 서비스에 활용하며, 그렇게 구현되는 콘텐츠는 원저작자가 승인한 내용을 그대로 담기 때문에, 작가와 함께하는 생태계를 만든다.

 

원작의 설정을 지키는 한편,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대는 출시 이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초기에는 원작의 특정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이후에는 원작과 다른 배경과 설정을 갖춘 AU(얼터너티브 유니버스)와 텍스트형 RPG 모드를 도입해 원작의 캐릭터를 전혀 다른 세계관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레진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키다리스튜디오는 지난 8월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실적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1,228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75%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외 플랫폼(봄툰·레진코믹스 등)의 고른 성장과 IP 밸류체인 확장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웹툰 IP를 활용하여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AI 캐릭터챗 '티즈'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신규 서비스로, 원작 IP의 세계관과 팬덤을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며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웹툰 플랫폼의 안정적인 국내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콘텐츠 IP와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 확장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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