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일 OBT를 시작한 아키에이지가 게임아이템 거래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 게임, 특히 MMORPG의 경우 아이템거래량이 게임의 인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기에 공개서비스 전 OBT 단계에서부터 아이템거래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것은 '아키에이지'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이템베이가 금일(9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아키에이지'는 OBT 첫 날 400만원 가량의 아이템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서비스 이틀만에 일 거래량 1천만원을 넘어섰다. 또한, 지난 주말에는 3천만원대 후반의 일 거래량을 기록하며, 아이템거래 순위 10위권 내로 진입하는 등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8일에는 일 거래량 5천만원대를 훌쩍 넘어서 '아키에이지'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아이템베이는 '아키에이지'의 아이템 거래량에 대해 "이는 '블레이드앤소울'을 넘어선 거래량으로, 일일 거래순위로는 6위이다"라고 밝혔다.
아직은 OBT 단계라 '리니지', '디아블로3', '아이온' 등 막강한 MMORPG들과 거래량을 비교하는 것은 성급하지만, 1월 16일로 예정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들과의 경쟁도 지켜볼 만 하다. 10년 가까이 게임아이템 거래량 최상위권을 지켜온 '리니지'의 아버지인 송재경이 만든 대작인데다, MMORPG의 정통적 콘텐츠인 공성, 전쟁은 물론 해양전투나 무역, 농장, 생산 등 무궁무진한 경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게임아이템 거래 증가는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여겨진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유저들의 레벨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더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유저들의 아이템거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 본다"며, "오는 1월 16일로 예정된 공개서비스가 시작되어 어느정도 유저층이 안정되면 그 규모나 향후 흐름을 예상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는 1월 10일로 예정된 '열혈강호2'의 서비스도 '아키에이지'의 시장점유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아이템 거래도 같은 맥락에서 1월 중순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시장규모가 달라질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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