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대만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13 행사에서 데스크탑용 '2013 엘리트 A 시리즈 APU(코드명 리치랜드(Richland))'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향상된 컴퓨팅 성능, 외장 그래픽 카드 수준의 그래픽 기능은 물론 손쉬운 업그레이드 인프라를 모두 갖추는 등 탁월한 PC 솔루션으로 무장했다. AMD는 올해 컴퓨텍스 행사장에서 이번 신제품 발표와 더불어 최신 2013 AMD APU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AMD APU의 독보적인 성능으로 가능해진 미래 OEM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함께 공개했다. 

번드 린하드(Bernd Lienhard) AMD 클라이언트사업 부문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는 “AMD A시리즈 APU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원하는 데스크탑 PC 제조사와 주요(메인스트림) 게이머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AMD가 최근 발표한 모바일 APU 제품군을 잇는 또다른 혁신 제품이다. 이로써 AMD는 기존 저전력 모바일 APU부터 고성능 3세대 데스크탑용 APU까지 고객 및 기술 협력사들을 위한 가장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2011년 도입 이후 APU는 AMD 제품군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 원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그리고 차세대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탑 PC, 저전력 서버, 임베디드 기기까지 구동하는 PC 솔루션으로 성장해왔다.

AMD 2013 엘리트 A 시리즈 APU는 고성능과 혁신적인 신기능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은 FM2 마더보드 인프라에서 AMD '파일 드라이버(Piledriver)' CPU 아키텍처와 AMD 라데온(Radeon) HD 8000 시리즈 그래픽을 결합했다. 기존의 A85X, A75, A55 플랫폼뿐만 아니라 FM2+ 마더보드와도 호환이 가능해 새롭게 출시되는 플랫폼에 맞춰 업그레이드할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컴퓨팅 워크로드를 대비해 최대 클럭 속도 또한 4 GHz 이상을 제공한다.

최신 AMD 라데온 HD 8000 시리즈 그래픽을 이용한 엘리트 A 시리즈 APU는 384개의 라데온 병렬 프로세싱 코어와 CPU를 결합해, 2012 컴퓨텍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수상작인 기존의 AMD 2세대 APU (코드명 트리니티 Trinity) 보다 최대 15퍼센트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갖췄다. 또한, 새로운 AMD 라데온 메모리 게이머(Memory Gamer) 시리즈를 2133 MHz에서 지원하며, 엘리트 A 시리즈 APU와 DDR3-2133 MHz Radeon 메모리 게이머 시리즈와 결합시 DDR3-1866 MHz 메모리보다 성능이 13%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MD의 이번 신제품은 국내 유수한 시스템 판매처들의 신제품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컴퓨터 쇼핑몰 컴퓨존 (www.compuzone.co.kr)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2013 AMD 엘리트 A 시리즈는 성능 중심의 PC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며, 컴퓨존 고객들에게 AMD의 이번 신제품을 탑재해 최강의 성능을 발휘하는 아이웍스 13Q2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오마이피씨(www.omypc.co.kr) 관계자 또한 “2013 AMD 엘리트 A 시리즈 APU는 강력한 성능과 업그레이드 옵션 덕분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희망하는 PC 사용자들에게 널리 인기있는 제품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라며, "AMD 신제품 탑재로 안정성과 성능을 모두 잡은 오마이피씨 오마이 래피드 10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유컴퓨터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2013 AMD 엘리트 A 시리즈 APU를 탑재한 최신형 Richland 680K를 제품 라인업에 추가했다. 소비자들에게 AMD APU의 프리미엄 성능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엑스코리아 (www.expc.co.kr) 관계자 또한 “이엑스코리아의 RSN2 명품 신제품이 이번 AMD 2013 엘리트 A 시리즈 APU를 탑재했으며, 최상의 그래픽과 시각 경험,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