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마쓰모토 마사타케)은 6월 25일과 7월 23일 두 번에 걸쳐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Pro1과 X-E1의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금일(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펌웨어 업데이트는 카메라 조작의 편의성을 높이고, 모든 후지논 XF렌즈의 빠른 AF지원, 수동 초첨 조절을 위한 ‘포커스 피크 하이라이트’ 기능 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6월 25일에 공개된 펌웨어 업데이트는 X-Pro1 버전 2.05, X-E1 버전 1.06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 손으로 카메라 조작이 가능하도록 해 카메라의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초점 영역 선택’ 기능을 ‘FN’ 버튼에 추가해 오른손으로 쉽고 빠르게 초점 프레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추가로 오른쪽에 위치한 ‘아래’버튼에 ‘FN’기능을 할당했다. 기본 설정은 ‘초점 영역 선택’으로 되어 있고,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기본값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후지논 렌즈를 위한 기능도 개선됐다. 별도의 조리개링이 없는 XF27mmF2.8 렌즈와 XC16-50mm F3.5-5.6 OIS 렌즈를 사용할 경우,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함으로써 커맨드 다이얼을 통해 조리개 값을 조정할 수 있다.

7월 23일 공개 예정인 펌웨어 업데이트는 X-Pro1 버전 3.00, X-E1 버전 2.00으로 빠른 AF 지원과 ‘포커스 피크 하이라이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모든 XF 렌즈에 대응하여 AF속도가 향상될 예정이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한 렌즈는 XF55-200mmF3.5-4.8 R LM OIS 렌즈를 제외한 XF14mm F2.8 R, XF18mmF2 R, XF35mmF1.4 R, XF60mmF2.4 R Macro, XF18-55mmF2.8-4 R LM OIS으로 총 5개 종류다. 

또한 X-Pro1과 X-E1에 수동 초점 조절 기능인 ‘포커스 피크 하이라이트’가 추가된다. 포커스 피크 하이라이트는 지난 3월 출시된 X100S와 X20에 탑재된 기능으로 피사체의 윤곽을 강조해 보여줌으로써 정확한 수동 초점 설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초점 확인 시 3배, 10배의 수동 초점 배율을 선택하는 방법 또한 개선될 예정이다. 다이얼을 눌러 오른쪽, 왼쪽 어느쪽으로 돌리더라도 3배, 10배로 화면이 번갈아가며 확대되어 초점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배재현 팀장은 “후지필름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Pro1과 X-E1은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면에서 유저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제품이다”며,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좋은 제품을 오래토록 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