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구글을 제치고 근무하기 좋은 미국 IT기업 4위에 올랐다.

북미의 경영 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및 북미 채용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가장 근무하기 좋은 테크놀로지 기업 4위로 선정되었다.

이번 결과는 2012년 6월 26일부터 2013년 6월 25일까지 1년 동안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라이프스타일, 근무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 등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된 것이다.

25위까지 발표된 이번 리스트에서 1위에는 페이스북이 올랐으며 2위를 가이드와이어. 3위를 리버베드가 차지했고 라이엇게임즈는 4위에 랭크됐다. 구글은 라이엇게임즈의 뒤를 이어 5위에 올랐다.

이번 발표에서 25위 안에 든 게임업체는 라이엇게임즈가 유일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2위에 랭크된 가이드와이어는 한국계 마커스 류 대표가 이끄는 보험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이며 3위에 오른 리버베드는 세계적 광대역 통합망 장비 전문업체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게임 업계에서 근무하고자 한다면 라이엇 게임즈가 바로 최고의 회사(Riot Games is THE place to be if you want to work in the gaming industry)”라며 라이엇게임즈의 문화, 환경 등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