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라그하임과 모바일게임 위드볼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바른손게임즈의 주가가 급등하며, 오전 11시 현재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바른손게임즈가 박근혜 대통령의 인척으로부터 20억원을 투자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주문이 몰렸기 때문. 2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바른손게임즈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17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바른손게임즈는 20일 오후 공시를 통해 총 50억원 규모의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번 BW 발행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원석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외사촌 형부인 정영삼씨의 아들로 밝혀진 것. 또한, 함께 참여하는 서우수력도 정원석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정씨와 동생인 정우석씨가 각각 지분 60.25%, 38.38% 보유하고 있다. 아버지인 정영삼씨는 1.37% 소유하고 있다.
정원석씨와 서우수력은 각각 10억원씩 바른손게임즈 BW 발행에 참여한다.
한편, 바른손게임즈는 현재 MMORPG 프로젝트A를 개발중이며, 최근 중국 쉰레이의 자회사인 쉰레이게임즈와 중국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