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을 대표하는 RPG 시리즈 '궤적' 시리즈의 시작점, '하늘의 궤적'이 21년 만에 리메이크된다.
'하늘의 궤적 the 1st'로 제목이 확정된 리메이크작은 9월 11일 일본과 동시에 국내에도 한국어화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 퍼블리셔는 일본의 다양한 게임들을 한국어화 출시해 국내 게이머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CLE).
CLE와 팔콤은 출에 앞서 도쿄에서 '팔콤XCLE 미디어 이벤트 2025 하늘의 궤적 the 1st'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는 팔콤 콘도 토시히로 대표와 '하늘의 궤적 the 1st'의 두 주역, 에스텔과 요슈아 역으로 열연한 타카야나기 토모요(高柳知葉, 에스텔 역), 후지와라 나츠미(藤原夏海, 요슈아 역)가 참석해 게임 내용을 직접 소개했다.
게임 소개 후에는 세 사람이 수록 과정, 캐릭터에 대한 감상 등에 대해 질문에 답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콘도 대표, 에스텔 역 타카야나기 토모요, 요슈아 역 후지와라 나츠미의 답변 내용을 옮겨 본다.
기존 캐릭터성 계승하며 자신만의 느낌 더했어
신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과 기존에 있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텐데, 연기하며 의식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타카야나기 토모요: 기존 작품을 연기할 때에는 이제까지 그 작품을 좋아해 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이 있기에 작품이 이어지고 새로운 형태로 나오는 것이니, 그런 의미에서 이제까지 사랑받은 캐릭터성에 대해 최대한 리스펙트를 갖고 연기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나름대로 이전 작품들을 공부해서 연기하려 했지만 실제 할 때에 콘도 대표님이나 스탭들이 '새로운 형태로 만들며 부탁한 것이니 타카야나기다운 에스텔을 연기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결과적으로 기존 캐릭터성도 반영되었지만, 처음 수록하러 갈 때의 긴장, 걱정은 그런 말과 논의로 좀 해소되어 제 나름대로 작품이나 에스텔의 캐릭터성을 대본을 읽으면서 건져올린 것을 형태로 만들어 최종 완성형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후지와라 나츠미: 타카야나기씨가 아주 자세히 말해 주셨는데 저도 정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를 넘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라는 것을 실감했고, 시리즈로 오랜 역사가 있는 작품이라 정말 기합을 넣어서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진 오리지널 부분도 소중히 하면서 제가 생각한 요슈아의 모습도 리메이크작에서 표현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했습니다.
에스텔과 요슈아, 두 사람의 관계가 이야기의 큰 매력인데 잘 통하기 위해 의식한 점이 있나요
타카야나기 토모요: 두 사람의 '밀땅' 대화가 재미있죠.
후지와라 나츠미: 그런데 사실 에스텔과 요슈아를 연기한 저희 두 사람이 동시에 나와 만난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수록 때에는 늘 따로 작업해서 혼자만의 싸움이었네요.
타카야나기 토모요: 후지와라씨와는 다른 작품에서 만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 수록하며 '요슈아는 어느 분이 하시나요' 하고 물었을 때 후지와라 나츠미씨가 한다고 해서 '아 과연'이라고 생각했죠. 후지와라 나츠미씨의 연기로 요슈아가 말한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연기했습니다.
후지와라 나츠미: 처음 수록할 때 에스텔의 목소리가 이미 수록되어 있었는데요. 실제로 에스텔의 목소리를 듣고 요슈아를 연기하면서 '과연 토모짱이 한 것은 이런 에스텔이구나'라고 생각했고, 두 사람의 주고받는 그 느낌, 대화하는 분위기를 생각하며 연기했습니다.
콘도 대표가 수록에도 참석했다던데,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나요
콘도 대표: 두분 다 제대로 준비해 주셔서 재미있는 해프닝은 없었네요. 하나 있다면 에스텔이 보스에 도착해 보스 마켓이라는 시장에서 콧노래를 보르며 걷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보스 마켓의 노래'를 일단 사운드팀이 작곡해서 타카야나기씨에게 사전에 전달할 예정이었는데 전달이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타카야나기씨가 스스로 이런 노래겠지 하고 상상해서 노래를 해 주셨는데, 그 노래가 의외로 작곡한 노래와 비슷했습니다.
타카야나기 토모요: 기적적으로 말이죠.
콘도 대표: 결국에는 작곡한 버전으로 수록됐지만 타카야나기씨가 스스로 작곡한 곡을 쓰는 것이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타카야나기 토모요: 사실 저도 해프닝을 물어보면 그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요. 대사는 대본에 있었는데 '콧노래로 하라'고 써 있는데 받은 노래가 없으니 '아 이것은 내 애드립력을 시험하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보스 마켓의 분위기는 이런 것이라는 이미지는 비슷하니까 곡조가 일치한 것 아닐까 싶네요.
콘도 대표: 제대로 준비했던 곡이 있었지만 사실은 필요 없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후지와라 나츠미: 엄청 임팩트 있는 에피소드 후에 저도 뭔가 말해야 한다니 허들이 너무 높은 것 같은데요. 게임 수록 작업은 대개 혼자 수록해서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느낌인데, 이번 작업에서 딱 한번 다른 캐릭터 역을 맡은 분을 만났던 것을 언급하고 싶네요. 다른 분을 만나면 연기자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콘도 대표: 게임 수록은 저희 회사만 그런 것이 아니라 대부분 캐릭터 별로 각각 수록을 합니다. 실제 수록할 때에는 영상도 거의 만들어지지 않아서 컷신도 없는 상태에서 수록하기도 하고 성우의 연기에 맞춰서 컷신을 만들기도 하는 등 애니메이션 수록 형태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타카야나기 토모요: 에스텔은 요슈아보다 먼저 수록이 되어서 다른 연기자들의 수록은 거의 안 되어 있는 채로 연기했습니다. 그러다 몇단계 수록하는 과정에서 '이분 음성이 나왔는데 들어보실래요' 같은 식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음성을 들어가며 전체상이 만들어졌다는 기억이네요.
콘도 대표: 특히 에스텔의 경우 대사가 많아서 팔콤 캐릭터 중에서도 수록 단어 수가 가장 많을 겁니다. 그래서 타카야나기씨는 선행 수록을 해야 해 다른 분들의 목소리가 없을 때 수록해야 했죠. 그렇게 각각 수록한 목소리를 모으면 어떻게 되나 했는데, 실제 넣어서 들어보니 에스텔과 요슈아의 대화의 그루브감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게임을 제작할 때에는 소리 없이 그림만으로 만드는데 소리가 들어가니 각 장면의 매력이 몇배나 더해지는 순간을 보게 되어 감동했죠. 반대로 음향 스탭은 소리만 들으며 만들어서 그림이 더해지는 순간에서 그런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후지와라 나츠미: 상상력이 필요한 작업이네요.
콘도 대표: 합쳐보니 별로였다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두분의 훌륭한 연기를 받아서 만든 결과라 생각하고, 역시 성우분들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신경 쓰이는 캐릭터는 '올리비에', 코야스 타케히토가 클라이막스에서의 활약 직접 요구하기도
만약 실제로 '궤적' 시리즈 세계에서 모험에 나선다면 어느 동료와 어떤 모험을 하고 싶나요
콘도 대표: 저부터 답하면 되나요? 저 정도 나이가 되면 다양한 경험을 해서 엄청 감동하는 대목은 없습니다만, 아이들은 함께 나가 구름이 발 밑에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감동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반응을 보는 것이 즐거워서, 같이 여행한다면 에스텔과 여기저기 다니고 싶네요. 바다만 나와도 에스텔은 난리가 날 겁니다. 그런 여행이 즐겁지 않을까요.
타카야나기 토모요: 저는 여행이라고 하면 어른이 되어 다양한 장소에 가서 각 지역의 지방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만 마실수 있는 술을 마시는 게 좋아서 쉐라 언니와 술마시는 여행을 하고 싶네요. 언니만큼 마실 수는 없겠지만 다양한 지역의 술과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구루메 모험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후지와라 나츠미: 저는 카푸아 일가를 좋아합니다. 유쾌한 사람들이죠. 뇌세포까지 근육으로 되어있는 분들, 사실 어느 쪽이냐고 하면 저도 그쪽인데요. 그런 분들과 마법을 써서 싸우기보다 모든 것을 힘으로 해결해버리는, 그런 여행을 하면서 일단 바다에 가서 바다의 진미를 맛보고 싶습니다.
콘도 대표: 에스텔에 가까운 것 아닌가요.
후지와라 나츠미: 말하고 나서 보니 그렇네요.
자신이 연기한 에스텔, 요슈아 외에 신경쓰이는 캐릭터,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나요
타카야나기 토모요: 올리비에씨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캐릭터가 너무 강렬해요. 압도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미스테리어스한 부분이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쉐라 언니와의 두사람의 대화도 너무 즐겁고요. '궤적' 시리즈 팬 중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고,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후지와라 나츠미: 확실히 에스텔에게 요슈아와는 다른 방향의 츳코미가 가능한 캐릭터라 수록하면서 '이런 식으로 즐겁게 오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며 즐겁게 수록할 수 있었습니다. 올리비에는 확실히 인상적인 캐릭터였습니다.
콘도 대표: '궤적' 시리즈가 클라이막스에 접어들고 있는데 클라이막스에는 올리비에를 출연시키라고 성우(코야스 타케히토) 본인이 요구를 해 오더군요. 과거부터 인기있는 캐릭터입니다. 역시 발매 초기부터 아주 인기가 있었고, 이번에도 올리비에의 개그와 츳코미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후지와라 나츠미: 저희도 잘 즐기겠습니다.
에스텔과 요슈아라는 캐릭터의 이미지가 처음 FC가 나올 때와 현재 변화한 부분이 있나요
콘도 대표: 그렇군요. 역시 제가 처음으로 기획부터 관여한 게임이 '하늘의 궤적'인데, 에스텔과 요슈아를 창조할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처음 에스텔을 설정할 때에는 성별이 달랐습니다. 그러다 '궤적' 시리즈를 처음 내놓으면서 역시 시리즈의 오리지널 요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주인공을 여자아이로 하면 어떨까 해서 에스텔의 성별을 바꾸고 두 캐릭터로 나아가게 됐습니다.
저나 초기 개발진에게는 자식과 같은 캐릭터로, 저는 실제 현실에도 아이가 있는데 아이가 스무살을 넘어도 아이는 아이 그대로인데, 에스텔과 요슈아는 극중 스무살이 넘어서 결혼 같은 키워드도 나와 있고...
후지와라 나츠미: 결혼요???
콘도 대표: 처음에는 역시 카시우스가 요슈아를 데려와 에스텔을 만나게 한 그때 이미지 그대로라, 지금도 귀여운 자식과 같은 이미지로 변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갈지도 기대가 되고요.
최신작은 다른 주인공, 다른 지방이지만 활약시켜 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정말 내 자식같은 캐릭터들이라서요. 크리에이터로서의 제 생애에서도 특별한 캐릭터들입니다.
리메이크 정해지자 팔콤 사내 후뜬 달아올라, 속편도 기합 넣어 만들 것
1st에 이어 SC리메이크나 속편이 나온다면 어떤 에스텔과 요슈아를 연기하고 싶나요, 콘도 대표님은 어떤 작품을 만들고 싶은가를 말해주기 바랍니다
타카야나기 토모요: 지금 결혼 소리도 나왔는데, 오래 이어가며 캐릭터들이 작품 속에서 심신 모두 성장해 가는 작품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고 '하늘의 궤적 the 1st' 만으로도 에스텔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에서의 정신적 성장이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차기작에서 더 성장해서 더 어른스러워진 에스텔을 연기해갈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후지와라 나츠미: 1st만으로도 요슈아에게 많은 일이 벌어집니다. 무슨 일, 어떤 요슈아를 연기하고 싶냐고 하면 어떻게 말해도 다 스포일러가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결정적인 것은 말하면 안되겠지만 요슈아가 안고 있는 괴로움을 지켜본 후지와라라는 인간으로서, 요슈아가 아무것도 괴로워하지 않고 앞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부모와 같은 시선으로 보게 됩니다. 언젠가 꼭 요슈아가 그렇게 지내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콘도 대표: 속편이라고 해도 시리즈를 따라오며 플레이한 분들은 결말을 이미 알 텐데요. 속편은 꽤 규모가 커지고 에스텔의 관계, 감정도 1st보다 더 복잡해집니다. 당시 팬 여러분이 호평해 주시기도 했고, 시간이 지나면 미화되는 면도 있어 기대해 주시는 분들이 가진 미화된 기억을 우리가 넘어서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속편만이 아니라 이번 1st도 맵도 커지고 캐릭터들을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 게이머들이 이미 아는 스토리를 어떻게 더 좋게 보여줄까 하는 부분이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그런 만큼 더 보람이 있었고, 2nd까지는 정해진만큼 퀄리티업도 가능할테니 기합을 넣어서 속편도 여러분의 상상을 뛰어넘는 결과물로 만들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발매를 앞두고 게이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타카야나기 토모요: 정말 긴 시간 사랑받아 온 작품, 콘도 대표의 커리어와 같은 시간을 가진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1st에서 에스텔 역으로 제가 발표된 다음 주변에서도 원래 '궤적' 시리즈를 좋아하고 특히 '하늘의 궤적'을 좋아하는데 기쁘다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많이 있어서 새삼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에스텔을 앞으로 연기해 나가고 싶다 생각합니다. 먼저 1st가 영상, 음악, 연기가 합쳐진 너무나 좋은 작품으로 잘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발매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지와라 나츠미: PV를 보고 정말 그래픽, 거리 풍경 등이 굉장히 멋진 게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안에서 움직이는 캐릭터들, 요슈아와 에스텔도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었고요.
오리지널이 있어서 리메이크가 있는 것이지만 리메이크 나름의 멋진 부분을 전달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작품이 계속된다면~ 하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요슈아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를 1st를 통해 느낀 점을 포함해 계속 연기해 나가고 싶다는 두근거림도 있습니다. 저의 그런 마음과 함께 새로운 '하늘의 궤적'의 재미가 전달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들도 개성적인 캐릭터 뿐이라, 저희 목소리와 함께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콘도 대표: 저는 팔콤에 입사해 과거 명작들의 리메이크 작업을 여러번 했습니다만, 설마 스스로 만든 게임을 리메이크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하늘의 궤적'은 저에게도 특별하고 팔콤 내부에는 디자이너, 시나리오 라이터 등 '하늘의 궤적'을 보고 팔콤에 입사한 분들이 잔뜩 있습니다.
리메이크가 정해진 후 정말 팔콤 사내가 달아올랐죠. 다른 프로젝트에 있는데 '하늘의 궤적'에 참가하게 해 달라는 사람도 많았고. 메인 프로그래머도 '제가 하고 싶다'고 자원하고 나섰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래픽이 좋다고 해 주셨는데, 정말 그래픽은 오리지널 '하늘의 궤적'에 참여하지 않았던 젊은이들, 물론 아주 젊진 않지만요. '하늘의 궤적' 뒤에 입사한 분들이 대거 참여해 활기가 있는 게임이 됐습니다. 색상 사용 등도 그들이 생각하는 '하늘의 궤적'이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1st는 오리지널을 만든 스탭과 그 뒤에 '하늘의 궤적'을 보고 팔콤에 입사한 스탭이 합쳐진 새로운 팀이 만든 '하늘의 궤적'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픽 뿐만 아니라 스토리도, 에스텔과 요슈아와 함께하는 여행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하늘의 궤적'은 여행을 즐기는 게임이고, 에스텔과 요슈아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됩니다. 그렇게 여행을 하는 감각이 강한 것도 과거 JRPG에 있던 좋은 점이 계승된 부분일 것입니다. 액션 중심이 되며 변하고 지금은 잊혀지는 부분이지만, 그런 부분을 재상기시키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RPG란 무엇인가'를 담은 게임이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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