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공개

다시 돌아온 타락 천사 말티엘, 어떤 이야기 전개되나

등록일 2013년08월22일 09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스컴 2013에서 액션 RPG '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를 공개했다.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는 '디아블로2: 파괴의 군주' 이후 자취를 감춘 타락한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Malthael)이 죽음의 천사로 돌아와 검은 영혼석을 손에 넣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혼을 거두는 자에는 새로운 직업으로 말티엘에 맞서 싸울 새로운 영웅 '성전사(Crusader)'가 추가되고 전설의 도시 '서부원정지(Westmarch)'부터 '부정한 혼돈의 요새(Pandemonium Fortress)'까지 디아블로3의 스토리를 이어갈 추가 챕터가 등장하는 것은 물론, 최고 레벨 역시 70레벨로 올라가 기존 캐릭터들을 플레이하던 유저들도 새로운 기술 및 능력을 습득, 활용할 수 있다.

또 무작위로 변화하는 탐험 환경과 새롭고 장대한 퀘스트들, 새로운 괴물 및 아이템 습득 변경 등 디아블로 시리즈 특유의 기능들이 더욱 강화되고 전설 아이템 개선, 아이템 제작 옵션을 통해 유저들이 자신의 취향대로 캐릭터를 꾸미고 키울 수 있게 한 것 등 새로운 요소가 대거 추가된다.

여기에 기회의 사냥터와 네팔렘의 시험 등 두 가지 새로운 게임 모드가 추가되어 즐거움은 물론이고 충분한 보상까지도 제공하는 과제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게임 후반 캐릭터 진화 및 리플레이성에 초점을 맞춰 정복자 시스템도 개선된다.

블리자드는 게임스컴에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시연 버전을 선보이고 향후 개발 과정에 따라 더욱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디아블로3는 2012년 5월 출시되어 출시 24시간 내에 PC게임 사상 가장 빨리 판매된 게임 기록을 세웠으며 2012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 이상 판매된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50~100만장 가량 팔려나가며 패키지 게임의 전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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