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추석을 앞두고 한국 게이머들에게 큰 선물을 내놨다. 차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일본보다도 2개월 앞선 2013년 12월 국내에 정식 발매하기로 한 것.
SCE는 9월 18일, 도쿄 시나가와에서 아시아 미디어 대상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PS4 및 신형 PS Vita, Vita TV 등 신제품 발매일정과 함께 다수의 한글화 타이틀을 포함한 라인업을 발표했다.
SCE는 PS4를 오는 12월 중에, 신형 PS Vita를 11월 중으로, Vita TV를 2014년 1월에 국내에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SCEJ/A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은 "아시아는 신규 유저가 많고 성장중인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SCEJ는 아시아에서 더욱 적극적인 활동 및 마케팅을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SCEK는 SCEJ의 적극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발맞춰 신형 하드웨어 발매는 물론 다수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글화엗 적극 나서 국내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파이널판타지 10', '파이널판타지 10-2' 을 비롯해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판타지 13', '아키바즈 트립', '디스가이아 D2' 등을 한글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SCEJ는 특히 국내 PS Vita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 중 하나인 '소울 새크리파이스'의 속편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도 2014년 봄 한글화 발매한다고 발표해 국내 게이머들을 놀래켰다.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를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콤셉트 이나후네 케이지 대표는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는 단순히 몬스터와 무기 수만 늘어난 게임이 아니라 우리가 개량하고 싶던 부분을 보충하고 그래픽도 진화시켜서 만든 진화된 버전"이라며 "단순한 액션게임이 아니라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PS4 발매에 맞춰 출시될 동시발매 타이틀은 모두 26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AAA급 타이틀로 흥행이 보장된 것으로 평가되는 '왓치독', '어새신크리드4' 등은 영문판이 먼저 발매된 후 로컬라이징 작업을 거쳐 한글 자막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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