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결투 천왕대회 개인전, 한국과 중국 각각 두 명씩 4강 진출

등록일 2013년12월07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은 금일(7일)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MORPG '던전앤파이터'의 최대 오프라인 유저 축제 '2013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현장을 통해 대규모 한중 유저 대회 'F1 결투 천왕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해 개최한 F1 결투 천왕대회는 '2012 던파 페스티벌'에서 한국대표 선발전을 실시하고 본선은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는 중국 선수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2013 던파 페스티벌’ 무대에서 본선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일 진행된 F1 결투 천왕대회는 클라이언트 버전을 현재 중국 버전으로 진행해 귀검사와 여격투가가 우세인 한국 버전과 비교해 여거너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오전 타임에 진행된 F1 결투 천왕대회 개인전에선 한국과 중국에서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참여한 네 명이 4강으로 올라서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4강행을 결정한 천수나한(남자 스트리트파이터) 정재운 선수는 원거리에서 거리를 벌리고 로봇으로 전투하는 마이스터(남자 메카닉) 진로빈을 상대로 초반부터 재빠른 움직임을 보여 거리를 좁히고 콤보로 강력한 피해를 줘 승기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정재운 선수의 상대인 중국 선수는 2셋트 초반은 분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마이스터의 강력한 기술 스패로우 팩토리의 지속 시간이 끝나자마자 투척 콤보 후 천수나한의 가장 강력한 기술 니들스핀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다음 개인전 4강행 티켓을 확보한 사람은 메탈하트 캐릭터로 대회에 참여한 중국의 왕흔 선수였다. 왕흔 선수는 1경기에서 광호제(남자 넨마스터) 김창수를 상대로 분전을 했으나 거리 조절 실패와 연이은 콤보 공격에 패배하고 말았지만 2경기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승부 끝에 마지막 3경기까지 승부를 이끌고 나갔다. 이어 진행된 3경기에서는 광호제가 거리 조절을 위한 무리한 돌격으로 인해 주변 로봇에게 많은 누적 피해를 쌓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이용한 왕흔 선수는 진지 구축과 노련한 운영으로 격차를 좁히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

세 번째 경기의 승자는 중국 최고의 헤비배럴로 불리는 장건 선수였다. 다양한 상태이상 기술을 가진 인다라천(아수라) 안성호 선수를 상대로 1경기에서 패배한 장건 선수는 마음을 가다듬고 2,3 경기에서 적의 콤보 실수 때마다 차근차근 대미지를 넣고 적당한 거리 조절과 예측 양자폭탄이 높은 적중률을 보이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개인전 4강전 진출자는 한국의 갓핸드(인파이터) 김형준 선수였다. 상대방 검신(웨펀마스터) 호천양을 상대로 Y축 판정 범위 때문에 상성상 불리할 수 밖에 없었던 김형준 선수는 이를 반영하 듯 1경기에서 아깝게 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 후 경기에서 상대방이 큰 기술을 허무하게 날릴 때마다 그 틈을 파고들어 위협적인 공격과 구석으로 몰아넣는 플레이로 내리 이기며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거머쥐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금일 진행된 던파 페스티벌은 2013년 겨울 업데이트 공개 및 걸스데이 및 클라라 정성호 등 인기 연예인이 참석해 던파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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