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서비스 ‘앱스토어’에는 최근 많은 게임사가 참여하면서 양질의 게임이 업로드 되고 있다.

캡콤은 ‘스트리트파이터4’, ‘바이오하자드4’ 등을 아이폰용으로 공개했으며, 스퀘어에닉스도 ‘파이널판타지’를 비롯해 iOS용 RPG ‘카오스 링즈’를 발매했다. 또한 EA의 각종 스포츠게임도 매 해마다 선보이고 있으며 유명 개발자 존 카맥의 id소프트는 ‘레이지’를, 언리얼 엔진으로 유명한 에픽게임스는 ‘인피니티 블레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앱스토어에 업로드되는 게임은 발매 시 저마다 가격이 책정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책정된 가격을 신용카드 혹은 선불충전, 리딤코드(앱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선물쿠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많은 게임들을 매 번 제 값을 주고 구매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앱스토어 게임을 구매할 때에는 특정 시즌 또는 불규칙하게 실시되는 ‘반짝 세일’과 무료 배포 시기를 안다면 보다 알뜰하게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일부 게임사는 크리스마스, 또는 할로윈데이, 기타 기념일로 불리우는 시즌을 맞이해 게임의 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EA같은 경우 발매된 다수의 게임을 정기적으로 시즌마다 인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미러스 엣지'를 무료화해 배포하고 있다.

또한, 일부 게임사들은 게임이 처음 발매되었을 때 게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발매 이후 일정 기간 동안 게임을 무료 배포하기도 한다. 이러한 게임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료로 전환되기 때문에 미리 다운받아놓는 것이 좋다. 발매된 지 어느 정도 된 게임은 기존 유료로 책정됐던 부분을 무료로 전환하기도 한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은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관련 커뮤니티를 이용해 이러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게임 이외 카테고리에도 적용되니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는 현재 전 세계 업로드된 수가 약 40만개, 5억 건의 다운로드 횟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