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 추억 속의 공주가 모바일로 돌아오다
등록일 2014년05월02일 15시55분
1990년대 명작 PC게임이자 육성 시뮬레이션의 원조인 '프린세스메이커'가 엠게임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인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로 재탄생했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는 원작이 가진 육성 시뮬레이션의 재미는 그대로 계승하고 각종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다.
마왕과 그의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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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에서 내려온 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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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떠올리게 하는 게임 시나리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의 배경 이야기는 타락하고 나태해진 인간들을 보다 못한 신들이 마왕을 보내 인간계를 멸망시키려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강대한 마왕군의 위력 앞에 인간계의 운명이 끝나가려 할 때, 한 용사가 마왕군을 물리치고 멸망을 막아낸다. 부상을 입고 한 왕국에 정착하게 된 용사에게 여신 버고는 신계의 아이 한 명을 내려 주어 키우게 한다.
게임 속 딸의 방
엔딩을 많이 볼 수록 더 깊어지는 게임 플레이
플레이어는 집사 '큐브'의 도움을 받아 천계의 신이 내려준 10살짜리 딸을 18살까지 키우게 된다. 딸의 방은 18세가 되어 직업이 정해지는 엔딩(ending)을 많이 보면 볼수록 높아지는 가문 등급에 따라 더 넓어진다. 또 각종 능력치 증가 효과가 있는 가구의 배치 한계도 늘어난다.
스케줄 입력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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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하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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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아르바이트, 무사수행으로 한 달 스케줄을 구성
딸을 키우는 방법은 능력치를 키우기 위한 교육, 생활비를 벌기 위한 아르바이트, 그리고 아이템을 얻거나 이벤트 진행을 위한 무사수행을 중심으로 한 달씩 스케줄을 짜서 진행하게 된다. 아르바이트에서 돈을 벌거나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능력치가 필요하므로 아이템의 장착 등으로 해당 능력치를 미리 갖추어 두는 것이 유리하다. 또 스케줄을 한 달씩 진행할 때마다 행운의 뽑기 이벤트가 발생하여 육성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NPC와의 이벤트 발생 장면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한 인맥은 필수이며, 인맥을 쌓기 위해 왕궁을 방문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해야 한다. 스케줄 진행 중 딸의 상태에 따라 가출이나 라이벌과의 조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며,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 딸의 직업이나 결혼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딸의 개성을 살리는 꾸미기 기능
옷, 장신구부터 화장까지 딸을 꾸며주기
딸은 옷을 갈아 입히거나 장신구를 구매해 다양한 모습으로 꾸밀 수 있고 헤어스타일, 눈 색, 피부색등을 바꾸거나 화장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딸의 방 역시 다양한 가구를 이용해 꾸밀 수 있다.
앨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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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가 된 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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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에서 확인하는 성장한 딸의 모습
8년 간 딸을 키우면, 그 결과에 따라 일꾼, 마법사, 기사, 장군, 여왕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되고,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된 딸의 모습은 게임 내 카드 콜렉션 형태의 '앨범'을 통해 볼 수 있다.
딸이 얻을 수 있는 직업에는 각각 난이도가 있는데 해당 난이도에 따라 S, A, B, C, D 등급으로 나뉘며, 직업마다 Good, Normal, Bad 로 별점이 매겨진다.
여태까지 키워온 딸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만의 가문 등급
직업을 가지고 엔딩을 본 딸은 가문에 속하게 된다. 가문에 소속된 딸이 많아지면 가문 등급이 높아지게 된다. 가문 등급이 올라가면 방이 확장되어 능력치가 부여된 가구들을 더 많이 배치할 수 있고, 난이도가 높은 등급의 직업에 도전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전에 키웠던 딸들을 만나는 기능도 있다. 앨범 화면을 터치해서 방으로 찾아가면, 이미 저장된 딸들 역시 의상이나 가구 아이템을 설정하거나 외형을 꾸밀 수 있고 다 키운 딸들을 앨범의 '초대' 기능으로 방에 모아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엔딩을 볼 때 카카오스토리에 사진으로 올 려 자랑하거나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딸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정령
'정령'은 교육, 아르바이트, 무사수행 등 모든 행동에 딸과 동행하며 체력, 매력, 예술, 전투기술 등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령은 딸을 새로 키울 때마다 딸의 생일 달에 맞는 수호성들이 주는 정령의 알에서 태어난다. 딸이 직업을 갖게 되면 알이 부화하게 되며, 직업의 종류에 따라 요정형, 로봇형, 슬라임형 등 다양한 형태의 정령이 주어진다. 정령을 데리고 다니면 경험치를 습득해 자연적으로 성장하며, 방에 두고 먹이를 먹이는 것만으로도 성장시킬 수도 있다. 성장한 정령을 보다 강하게 만드는 '강화/합성' 시스템도 있다. 강한 정령을 데리고 다니면 더욱 훌륭한 딸로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게임 내에서 보이는 친구 리스트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소셜 요소도 있다. 카카오톡으로 연결된 친구의 집에 방문하여 친구의 집을 청소하거나 친구가 방에 배치해 놓은 정령을 보살피는 등의 도움을 주면 스케줄에 필요한 티아라를 얻거나 가문등급을 올리기 위한 가문 점수를 얻게 된다. 그러므로 많은 친구의 집에 방문할 수록 가문등급을 높이고 딸을 좋은 직업으로 키울 수 있다.
마을 지도에서 언제든지 왕성수확제에 참가 가능하다
딸의 실력을 겨뤄보는 '왕성수확제'
플레이어들은 '왕성수확제'에 참가해 자신의 딸을 다른 플레이어들의 딸들과 겨루는 기회를 갖는다. 왕성수확제는 마을 메뉴를 통해서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음식을 터치해 선을 만드는 빙고게임 형식의 요리대회와 화살로 목표물을 쏘는 무술대회 2가지 종목이 상시 진행된다. 점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며, 점수에 따라 향수나 빗과 같이 외관에 보이진 않지만 딸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장착 아이템과 정령 강화석과 먹이 아이템 등을 보상으로 얻는다.
왕성수확제 무술대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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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수확제 요리대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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