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보다 훨씬 좋아진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각) 개막한 CES 2011에서 초슬림 스마트폰인 Samsung Infuse 4G (SGH-i997)을 공개했다.
Samsung Infuse 4G는 훨씬 개선된 슈퍼아몰레드 플러스(Super AMOLED Plus)를 탑재해 갤럭시S보다 더욱 선명해진 화면을 제공한다.
현재 삼성의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비교하면, 0.5인치 더 커진 4.5인치 화면과 1GHz CPU보다 20%이상 빠른 실행 속도를 제공하는 1.2 GHz 초고속 CPU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기존 3G망보다 최대 2배 이상 빠른 HSPA+를 지원해 빠른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등 초고속 무선 환경을 제공한다.
더구나 8.99mm의 두께로, 9.9mm인 갤럭시 S보다도 1mm나 더 얇아졌으며, 1750mAh 대용량 배터리, 800만 화소 카메라, LED 카메라 플래쉬, 16GB 대용량 메모리, WiFi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그야말로 슈퍼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Samsung Infuse 4G는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대신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사용하고 있어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