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한국 지사장 조원석)이 지난 6월 27일로 마감된 2014 회계연도 4분기(웨스턴디지털의 회계연도 시작은 7월로, 4~6월은 웨스턴디지털의 2014년 4분기에 해당함) 및 2014 회계연도 재무 실적결과를 금일(5일) 발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회계연도 기준 2014년 4분기 동안 총 매출 37억 달러(미화), 순익 3억 1,700만 달러(주당 1.32달러)를 기록했으며, 비재무회계기준(Non-GAAP) 순익은 4억 4,500만 달러(주당 1.85달러)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전년 동기에는 총 매출 37억 달러, 순손실 2억 6,500만 달러(주당 1.12달러)를 기록, 비재무회계기준 순익 4억 7,7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1.96달러였다.
해당 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억 1,300만 달러, 총 보유 현금, 현금 등가물은 48억 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보통주 320만주를 환매하는데 2억 7,200만 달러를 사용했으며, 지난 5월 14일 발표한 주당 0.40달러의 배당금 지급은 7월 15일에 실시됐다.
또한, 2014회계연도 동안 총 매출 151억 달러, 순익 16억 달러(주당 6.68달러)를 기록했다. 2013회계연도에는 총 매출 154억 달러, 순익 9억 8,000만 달러(주당 3.98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비재무회계기준, 2014년 회계연도의 순익은 20억 달러(주당 8.10달러)이며 2013년 회계연도에는 순익 21억 달러(주당 8.53달러)를 기록했다. 2014 회계연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총 28억 달러였으며 배당금 지급과 환매에 11억 달러를 사용했다.
웨스턴디지털의 스티브 밀리건(Steve Milligan) 최고경영자(President & CEO)는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분기에 예상보다 뛰어난 매출과 건실한 매출 총이익, 꾸준하고 강력한 현금창출을 통한 견고한 재무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지속적으로 강력한 게이밍 분야 수요와 예상보다 높았던 노트북 PC분야의 수요에 잘 대응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이는 대량 비즈니스에서의 우리의 유연성 및 능력,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에서의 우리의 강점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끊임 없이 확장하고 진화하며 변화하는 스토리지 생태계의 중심에서 웨스턴 디지털의 강력한 전략적 입지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데이터의 생성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전략적 가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우리의 깊은 통찰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이며 업계를 이끄는 스토리지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통하여 데이터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