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이스포츠챔피언십게임즈(World e-Sports Championship Games, 이하WECG)'의 주관사인 이지스게이밍네트웍스(Aegis Gaming Networks Inc. 이하AGN)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연맹(Global Mobile Game Confederation, 이하GMGC)'이 지난 29일 진행된 'WECG 한국 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 2' 종목 16강 그룹 B조 경기 결과 '2013 WCG' 은메달리스트인 '갓습생' CJ 김정훈 선수가 가장 먼저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김정훈 선수는 1경기 진에어의 김도욱 선수를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말끔히 씻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김도욱 선수를 이기고 승자전에 오른 그는 뒤이어 2경기 승자 MVP의 최용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8강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8강행 두 번째 티켓을 차지하게된 선수는 KT의 김대엽 선수이다. 1경기에서 최용화 선수에게 패해 패자전을 치르게 된 그는 패자전에서 김도욱 선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패자전에 올랐으며 패자전에서 다시 만난 MVP 최용화 선수에게 복수하며 8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에 8강에 진출한 김정훈 선수와 김대엽 선수는 각각 10월 6일 진행되는 16강 C조 2위, 1위 선수와 맞붙어 4강행 진출을 놓고 치열하게 싸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