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4:33)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개발중인 하반기 신작 모바일 태그액션 RPG ‘영웅 for kakao(이하 영웅)'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시삼십삼분 소태환 대표, 썸에이지 백승훈 대표, 썸에이지 김영상 개발총괄 이사, ‘영웅’ 민진홍 PM이 참여해 게임 소개 및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네시삼십삼분 소태환 대표는 “네시삼십삼분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영웅’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 ‘영웅’은 인기 있는 PC온라인 게임을 개발한 백승훈 대표가 이끄는 썸에이지의 첫 모바일 게임이다. 개발 과정이 즐거웠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8일 출시되는 ‘영웅’은 ‘서든어택’, ‘데카론’ 등을 개발한 백승훈 대표가 선보이는 첫 번째 모바일 RPG로 테스트부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아온 기대작이다.
게임은 각기 다른 시대에 흩어져 있던 영웅들이 한 시공간에 빨려 들어가 악의 군주와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순신, 황비홍, 관우 등 잘 알려진 영웅 캐릭터 및 투신 메투란, 메타맨 판타지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영웅 260개 캐릭터가 등장한다. 또한 6개의 지역과 6명의 유니크 보스, 3개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총 180여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모드, 유저 간 PvP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비공개테스트부터 관심을 받아온 ‘태그 시스템’은 ‘영웅’의 핵심 시스템이다. 단순한 캐릭터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전 캐릭터의 스킬을 플레이 캐릭터에 중첩 적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투에서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네시삼십삼분 민진홍 사업 PM은 “오는 11월 18일, 네시삼십삼분과 썸에이기자 개발한 첫 번째 모바일 게임 ‘영웅’이 출시된다. 개발해 출시되는 ‘영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네시삼십삼분 소태환 대표, 썸에이지 백승훈 대표, 썸에이지 김영상 개발총괄 이사, ‘영웅’ 민진홍 PM와의 인터뷰 .
Q. 개발비와 개발기간, 매출 목표 등이 궁금하다
개발기간은 1년이 좀 넘었다. 매출 목표 등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고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은 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영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네시삼십삼분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Q. 캐릭터 로열티가 걱정되는데
캐릭터 로열티로 나가는 비용은 별도로 없다.
Q. ‘영웅’의 사업 파트너로 네시삼십삼분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협업을 위해 여러 파트너들을 만났지만 네시삼십삼분이 우리가 만드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뛰어났다. 그래서 네시삼심삼분과 함께라면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결정하게 됐다.
Q. ‘영웅’과 ‘블레이드’의 이용자 층이 겹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컨트롤이 필요한 블레이드와 영웅은 비슷하지만 비슷하지는 않은 게임이다.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새로운 시장 창출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영웅이 그런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Q. 캐릭터 로열티로 나가는 비용이 없다고 했는데 로열티가 필요한 캐릭터의 추가를 유저들이 원할 경우 어떻게 개발을 진행할 예정인가?
일부러 로열티가 없는 캐릭터를 고른 것은 아니다. 이미 계약이 되어 있어 계약을 진행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인물들도 있었다. 되어 있는 실존 인물들이 있고 못한 인물도 있다. 무하마드 알리의 경우 로열티 계약을 하지 않고 진행했다. 유저들이 원하는 영웅 캐릭터가 있다면 계약조건에 구애박지 않고 할 것이다.
Q. 해외 진출 계획
시기가 이른 만큼 구체적인 계획을 말할 수는 없지만 해외 진출 계획은 할 계획이며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Q. 네시삼십삼분이 모바일 사업에서 성공가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상장계획은 있는가?
상장의 경우 준비는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계획을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양해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