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아시아 출시일을 기존 11월 18일에서 2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가 연기된 것은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으로 북미, 유럽 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출시되어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블리자드 측은 이번 아시아 지역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연기 배경에 대해 "완성도 높은 에픽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북미, 유럽 서비스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플레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것을 고려해 문제를 해결한 후에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것.
블리자드 관계자는 "출시 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여러 조치들을 적용해 많은 부분들을 개선시켜 왔다"며 " 하지만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출시일을 조금 늦추더라도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출시일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출시일 변경에 따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한국에서 오는 20일 목요일 자정(0시)에 출시될 예정으로, 블리자드는 출시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기술적인 문제와 운영 전반에 걸쳐 면밀히 검토 및 보완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플레이어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일 조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wow/ko/blog/16802647/)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