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의 한국업체 러브콜 성과 보였다, 스마일게이트/조이시티 PS4 참전

등록일 2014년11월20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작 게임들의 한국어화 발매 뿐만 아니라 한국 업체들에 대한 플레이스테이션 프랜차이즈 게임 개발 권유에도 적극 나섰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지스타 2014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SCEK는 11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4에서 부스 오프닝 행사를 갖고 액션 어드벤쳐 수작 '슬리핑 독스' 플레이스테이션4 독점 한국어화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개발중인 한국 개발사 6사를 소개했다.


지스타 현장을 찾은 오다 히로유키 SCEJA 부사장은 "플레이스테이션4는 한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정말 많은 팬들이 플레이스테이션4를 구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들에게 멋진 게임 라이프를 전해드리기 위해 AAA급 타이틀의 한국어화에 힘을 기울여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더 많은 분들이 즐겨주실 프로모션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다 부사장은 이어서 "한국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에 출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고 지스타 부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는 "플레이스테이션4 발매일의 감동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오늘은 울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팬들의 성원 덕분에 SCEK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100부스로 지스타에 출전할 수 있었다. 여러분의 가슴을 울릴 수 있는 게임, 플레이스테이션만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CEK는 지스타 부스를 성인 전용 공간과 레이싱 게임 체감부스, 국산게임 체험존 등으로 다채롭게 꾸렸다.

특히 성인 전용 시연공간에서는 '블러드본', '디오더 1886' 등 자체개발 대작이 국내 첫 시연될 예정이다.

카와우치 대표는 지스타 발표를 마무리하며 액션 어드벤쳐 대작 '슬리핑독스 디피니티브 에디션'를 플레이스테이션4 독점 한국어화해 2015년 2월 발매한다고 발표해 플레이스테이션 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SCEK는 슬리핑독스에 이은 '원 모어 씽'으로 한국 게임업계를 깜짝 놀래켰다. 실력파 인디 개발사 네스토스, 쿼터로 기어, 자이네스와 기존에 알려진 블루사이드에 대형 게임업체들, 스마일게이트와 조이시티의 플레이스테이션 참전을 발표한 것.

스마일게이트는 '큐라레: 마법도서관'을 플레이스테이션4 첫 타이틀로 준비중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시작을 했다는 것은 어디까지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큐라레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다른 기회도 모색할 것"이라 전했다.

조이시티는 SC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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