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머니 안에 귀여운 강아지가 살아요" '프로젝트 퍼피' 체험해 보니...

등록일 2014년11월21일 1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20일 개최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4'에서 모바일게임 신작 '프로젝트 퍼피'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퍼피는 강아지를 키우며 교감하는 내용의 모바일게임으로 스마트 디바이스의 터치 기능을 활용한 UI와 소재의 결합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프로젝트 퍼피는 친구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친구의 강아지를 봐주며 기능을 익히는 튜토리얼에서부터 시작하는데 튜토리얼이 스토리와 자연스럽게 결합돼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익힐 수 있어 초반 몰입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강아지도 꽤나 사실적이고 디테일하게(털의 뽀송뽀송함까지 구현됐다) 구현된데다 강아지들 종 특유의 외관적인 특징도 잘 살려 게임을 하는 내내 그래픽 적인 부분에서는 속으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개발 중인 게임이다 보니 콘텐츠가 다양하지 못한 점과 게임의 터치 인식이 생각보다 잘 안된다는 점이다. 강아지와 교감하는 게임인 만큼 강아지를 쓰다듬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열심히 화면을 비벼도 생각보다 터치 인식이 안돼 쓰다듬는 퀘스트 퍼센테이지가 잘 안올라가고 여타 콘텐츠에서도 터치 인식이 잘 안돼 불편한 점이 많으므로 향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된 대부분의 콘텐츠는 닌텐도에서 출시한 '닌텐독스'와 겹치는 부분이 많아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퍼피만의 독특한 콘텐츠의 추가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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