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의 화려한 변신 '리니지 이터널' 체험해 보니...

등록일 2014년11월22일 11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스타 2014'  최고 화제작 중 하나는 단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너털이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14를 통해 리니지 이터널의 시연 버전을 최초로 유저들에게 선보여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리니지 이터널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브랜드인 '리니지'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으로 쿼터뷰 시점의 핵앤슬래쉬 타입의 게임. 스킬 사용 및 일부 기능만 키보드 조작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게임 콘텐츠는 마우스로 가능하다.

이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해 본 느낌은 2D 그래픽의 '리니지'가 풀 3D로 옷을 갈아입고 다시 태어난 듯 했다. 쿼터뷰 시점과 리니지 특유의 몰이 사냥은 리니지 이터널에서도 잘 살려냈으며 여기에 발전된 형태의 필드 보스 시스템 등은 높은 타격감을 제공해 플레이 내내 꽤나 만족스러웠다.


이 외에도 마우스 드래그를 이용한 스킬 사용은 생소하지만 아주 쉽게 만들어져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리니지 이터널을 플레이하면서 놀라웠던 점은 PC 버전의 완성도 만큼이나 완성도 높게 제작된 스마트 디바이스 버전의 리니지 이터널이었다.

스마트 디바이스 버전의 리니지 이터널은 그래픽도 PC 버전과 맞먹는 수준으로 제작됐으며 조작도 터치로는 이동, 드래그로는 공격 등 직관적으로 만들어진데다 몰이사냥 구현도 PC 버전 만큼이나 잘 제작돼 비록 게임을 진행하는 시간 내내 놀라웠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필드 보스의 이동 제한이 생각보다 좁아 몰이 사냥을 하다가도 리젠 지역으로 돌아가 HP가 풀로 채워지는 경우가 빈번해 한시간이라는 시연 시간이 더욱 짧게 느껴졌다. 또한 모바일 디바이스도 PC 게임의 콘텐츠를 최대한 스마트 디바이스에 최적화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조작이 불편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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