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품에 안긴 '테일즈런너', '3C 약속'으로 재도약 노린다

등록일 2014년12월04일 16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캐주얼 게임 라인업 강화를 위해 확보한 '테일즈런너'에 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라온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테일즈런너의 퍼블리셔는 11월 27일 아프리카TV에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로 변경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12월 4일,  판교 사옥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테일즈런너에 업데이트될 콘텐츠와 향후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캐주얼게임 사업을 책임진 김선호 캐주얼게임사업부장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테일즈런너를 퍼블리싱하는 것은 많은 퍼블리셔들의 관심이 모바일로 옮겨가는 와중에도 우리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스마일게이트의 이제까지 라인업에는 RPG가 많았는데 RPG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캐주얼 게임 유저들을 케어하겠다.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김선호 캐주얼게임사업부장은 테일즈런너 유저들에게 '3C의 약속'을 전했다. 3C의 약속이란 콘텐츠(Contents), 커뮤니케이션(Comnunication),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강화하겠다는 것.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먼저 콘텐츠 면에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콘텐츠 강화 및 보강을 약속했다. 다양한 게임모드, 새로운 펫시스템, 길드 시스템 리뉴얼과 함께 PVE 던전을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줄 계획이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유저들과의 온/오프라인 만남과 함께 오프라인 대회 강화를 약속했다. 특히 글로벌 대회를 통한 글로벌 유저 교류 활성화, 국가대표팀 사이의 경쟁 등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부분이 눈에 띈다.

콜라보레이션은 인기 연예인, 방송, 애니메이션 둥 3가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예인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제휴로 유저들이 연예인과 만날 오프라인 행사 등도 기획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등 인기 IP와의 제휴도 염두에 두고 있다. 타겟 유저층이 선호하는 디지털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호 부장은 "11월 27일 서비스 인수 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윈터 페스티벌로 준비한 콘텐츠를 1차로 보여주고 새학기 업데이트와 여름방학까지 꾸준한 업데이트로 서비스 10주년이 되는 2015년을 테일즈런너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 것"이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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